너를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힘들때면 어김없이 네 생각이 나.
네가 내 옆에 있어주면.
다시 그때처럼 날 사랑해주면 모두 견딜만할 것 같거든.
이 달래기 어려운 외로움이 옅어질 것 같거든.
넌 참 따뜻했는데.
네가 자상하고 친절해서 좋았어.
하지만 그것 때문에만 좋아한 건 아니야.
너랑은 특별한 느낌이 들었어.
너랑 나는 자석 처럼 끌렸거든.
아무리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어도 서서히 가까워지는 자석처럼. 서로를 찾아야 할 이유가 없는데도 자연스레 함께하게 되는 자석처럼.
벌써 5년이나 지났는데..
그 동안 얼굴 한번 본 적 없는데 너랑 연결되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
누군가 그랬는데. 사랑하는 사람과 연결된 느낌은 마치 서로의 갈비뼈 한 쪽에 실이 묶여 연결되어 있는것만 같다고.
그 실은 아주 가늘지만 절대 끊어지지 않아서 아무리 멀어도, 아무리 오래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남아있대. 그리고 멀어지면 멀어질 수록 마음 속에 저릿한 그리움으로 남게 된대.
보고 싶어. 우리는 지금 서로 다른 현실을 살고 있지만.. 우리가 실로 연결되어 있다면, 다시 만나겠지..
오늘따라 너무 보고 싶어. 너도 날 떠올려줬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