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1년동안 들을만큼 들었다고 생각해요 가부장적인 그 친구의 집안 그리고 가정사 매일같이 일어나는 갈등들 그리고 그 친구가 싫어하는 아이의 험담까지 ..
저까지 변해가는 것 같아요 누굴 죽이고 싶고 어떻게 복수하고 싶고 .. 저는 안 겪어봐서 모르겠어요 그 친구가 그런 말 할 때마다 저까지 피폐해지는 것 같아요
애는 착한데 공감 능력이 너무 떨어져서 가끔 충격 받을 때도 있어요 그럴 땐 제 반응 보고 그럴 수도 있겠다는 거였다는 식으로 말을 돌리거나 저한테 이해받고 싶어해요
처음 자기 얘기를 오픈했을 때는 같이 욕해주고 공감해줬었는데.. 저도 제가 이기적인 건 알아요 그런데 내가 언제부터 그런 말을 입에 쉽게 담을 수 있는 애가 됐나 싶고.. 똑같은 레퍼토리가 질려요 그리고 갈등이 없으면 정말 아무말이나 해요 영양가 없는 말들 .. 발전도 비전도 없고 현실주의자라고 하면서 뜬구름 잡는 소리도 하고..
연을 끊고 싶지는 않은데 얘랑 대화하면 시간도 뺏기고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거리를 둘 필요가 있다고 느껴지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도 저 이기적인 거 아니까 비난은 자제해주셨으면 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