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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발로찬게 죄인가?

00 |2021.02.25 12:32
조회 8,257 |추천 22
어릴적 강아지( 믹스 도사견)에게 작은 트라우마가 있었지만 제가 성장하면서 사라진 듯 했습니다.

전 아내와 5살 딸과 제가 일찍 퇴근할때면 운동겸 산책을 합니다.

저녁 먹고 소화도 시킬겸 셋이서 거리 공원을 걸어 다니곤합니다.
항시 다니는 곳이고 나오시는 분들만 오시는곳이라 서로 인사도 나누고 때로는 사담도 나누곤 합니다.

그 날도 평소와 다름 없이 밥먹고 거리공원으로 산책하고 있었습니다.

이쯤해서 애견인 분들에게 한가지 묻고 싶은게 있습니다.

강아지도 콕 찝어서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 강아지는 처음 부터(제 느낌 )제 딸만 보면 물어버릴 듯한 적대감을 보였거든요.

그 견주 할머니도 저와 비슷한 시간대에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듯 했고요.

토요일 오후 산책을 하는데 그 강아지가 또 앞에서 제 딸을 보고는 으르렁 거리며 적대감을 보였습니다.

저번에도 딸에게 달려드는걸 할머니가 목줄로 막았거든요.

제딸은 강아지에게 뭐라 한적이 없고 손짓 발짓 한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강아지가 무서워 저나 아내 뒤로 피하고 숨기 바뿜니다.

제 딸에게 적대감을 보이던 강아지가 딸 앞 2~3미터 앞에서 갑자기 달려들더군요.

목줄이 쭉욱 하고 늘어나면서요.

순간 전 강아지를 발로 뻥 차버렸습니다. 어느 부모가 자기 자식이 위험에 처했는데 가만히 있겠습니까?

강아지는 비명을 지르며 나가 떨어지고 입에서 피를 흘리면서도 딸에게 적대감을 보이고.

할머니는 아이고 내새끼 내새끼 하시다 품에 안으시고는 왜 가만히 있는 강아지를 발로 차냐는 겁니다.

할머니 강아지가 내 딸을 물려고 달려들어서 발로 차버렸다고 몇번을 말해도 아니랍니다.

할머니는 막무가내로 으르렁거리지도 달려들지도 않았다고만 반복하시더군요.


그러면서 강아지 치료비를 내놔라 하시더군요.
주변에 계시던 분들이 할머니 강아지가 아이에게 달려들었다고 말해도 아니랍니다.

강아지는 달려들지 않았다고 우기더라고요.

마침 순찰중이던 경찰이 오고 주변 사람들의 증언으로 일단락 됐습니다.

경찰이 자동목줄?을 확인 해보니 고장이었습니다.

스톱이 안되더군요.

사람들의 증언때문인지 가만히 계시던 할머니는 경찰이 가고나자 다시 치료비를 요구하더군요.

전 못준다 했습니다.
경찰이 제 전화 번호를 가지고 같으니 경찰에게 말하라 했습니다.

강아지가 다친것은 안타깝지만( 이가 부러짐) 잘못한 쪽은 할머니이니 경찰에게 말하라 하곤 집으로 왔죠.

이런경우 제가 치료비를 물어줘야 하나요?
추천수22
반대수38
베플00|2021.02.25 13:19
저라도 내자식 보호차원으로 찼어요...미친 할매같으니라고..
베플남자Oㅇ|2021.02.25 13:24
잘했어요 내 아이가 아니어도 개가 어린아이에게 덤벼든다면 겆어차던 몽둥이로 쳐내든 막아주는게 맞습니다 다친개는 관리를 못한 견주의 잘못이지 방어한 사람에게 무슨 책임이 있겠음.
베플ㅡㅡ|2021.02.25 23:13
개가 덤벼서 애 보호하려고 차는데 그 힘까지 조절해서 어떻게 차요 심하다는 댓글들 물리고 난뒤에도 그 말 나올까요 신경쓰지 마세요 애 물려서 큰일나는거 내가 아니라는 보장이 있나요 그 상태만으로도 애는 이미 트라우마 생길지도 모르는데 오히려 할머니가 치료비 대야죠
찬반ㅇㅇ|2021.02.25 12:41 전체보기
아이를 지키려는 마음보다 강아지를 차는 희열이 더 컷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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