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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가지고 발악 했어요ㅜㅜ

ㅇㅇ |2021.02.25 14:05
조회 36,382 |추천 380
간이 작아 그러나 아직 손발이 떨립니다.

당하고 산게 많아 그러나~
오늘 완전 어머니께 터졌어요.

오늘이 아버님 제사거든요.
자기 딸도 못 오고, 자기 아들도 못오는 그 제사.

난 며느리인데 회사까지 쉬고 가서 음식하는데~
좋은 마음으로 갔으나 역시 안 되네요.

결혼할 때 부터 니가 마음에 안들었다.
역시 넌 이것도 못하니?
넌 도대체 배운게 뭐니?
이게 밀가루고 이게 부침가루 인 건 아니?
아니! 야! 그거 아니잖아. 거긴 부침가루라고.
넌 이런것도 안 배우고 시집 왔니?
야! 몇번을 말해? 거긴 밀가루라고.
넌 대체 뭘 배우고 온거니?

처음엔 참았어요.
왜냐면 저도 저런 집에서 자랐거든요.
남자남자하는 그런집 딸로 태어나서 여자가 다 해야 되는 줄 알고 자랐어요.

여자는 대학도 사치라는 말에~~
기를 쓰고 대학 갔습니다.

거기서
우리집은 안 그래.
우리 엄마는 절 대 안 그래.
와~~ 요새도 그런 집이 있어?
우리 엄마 기절하겠다~
세상 좋은 우리 엄마야~~

그걸 남발하는 남편을 만나 결혼을 했습니다.
진짜로 그런 줄 알고ㅜㅜ

새우 튀기다가 또 기름 많다고 한 소리 하는 어머님께 완전 터져서~~
아! 그렇게 잘 하시면 직접 하셔라
그렇게 교육 잘 시킨 딸 불러서 하셔라
그렇게 잘 배운 아들 부르셔라.
못 배운 나는 간다!
하고 완전 뒤집고 나와 버렸어요!

설 지나 얼마 안 되서 또 음식하는것도 열받고
자기 아들도 안 쉬는 그 회사 난 쉬고까지 갔는데!

방금 남편에게 전화해서 다다다다 퍼붓고 글 씁니다.

열받아서 돌아버릴거 같아요!



처음 글 시작 할 때는 간이 작았으나
쓰면서 결심 했습니다!
같이 안 살기로 마음 먹으니 세상이 이렇게 편하네요.
어차피 그집도 남의 집인것을~~~
추천수380
반대수1
베플ㅇㅇ|2021.02.26 11:18
앞으로는 자존감있게 할말하고 삽시다 남편도 없는데 거길 왜가나요
베플00|2021.02.25 15:33
마음고생하셨겠네요~~잘하셨어요~~ 말 안하고 참고 넘기면 함부로 대해도 되는 사람인줄알고 더 그러더라구요~ 할말하고 사세요!!
베플ㅇㅇ|2021.02.25 15:23
잘 하셨어요 만약 그상황에서 참고만 있었다면 현타오고 본인 스스로가 싫어졌을꺼예요 이혼생각까지 하셨으면 남편이 어찌 대처하는지 보시고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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