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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청첩장만 툭 보낸 15년 친구 결혼식 가야하나요?

ㅁㅁ |2021.02.26 01:21
조회 35,428 |추천 9

15년 지기 절친이 급하게 준비해서 2월 28일에 결혼을 합니다
사고를 친건 아니구요...

저랑 연락을 오랜만에 한 것도 아니구요..

카톡을 매일 하던 사이인데
카톡으로 일상대화하다가
모바일 청첩장을 툭 보내고 끝이였습니다

제가 결혼식때 가방순이도 해주기로했구요
장난반 진심반으로 나는 만나서 줄꺼지..? 했더니
결혼 전에 시간이 없다 촉박하다 라는 말만 하네요...

촉박하게 준비하는걸 알아서
1분 얼굴 보고 받는것도 괜찮은고
정말 시간이 안되면 모바일로만 보내줘여할꺼같다고
말해주면 이해해줄수있는데

그런 말 한마디없이 툭 보낸게 준거라고해서
조금 서운하다고 했더니 제가 서운한걸 이해할수없다고 하더라구요...
오히려 제가 본인을 이해해주지 않는거라고....

약속 잡는것도
언제쯤 시간되는지 물어보는게 아니라
본인이 되는 날, 본인이 되는 시간을 말하고
그날 제가 선약이 있거나 시간이 안되면 "그럼 못받는거지."
라는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예를들면 설 연휴에 본가와? 오면 잠깐 만나서 청첩장 주면되지 5분이면 되지않아?? 했더니
모르겠다고 요즘 준비하느라 못쉬어서 모르겠다 안갈수도있어 모르겠네. 그러더니
갑자기 그날 이쪽에 약속잡혀서 오는데 OO날 볼래? 하길래
그날 외갓집 간다고 하면 그럼 못주는거지, 못받는거지, 못만나는거지.
이런식이예요....

제가 서운한게...이상한건가요..?
제가 잘못된걸까요?
이 결혼식 가는게 맞는걸까요?

아 참고로 친구가 타 지역에서 자취하고있긴한데
본가가 제가 사는 지역에 같은 동네입니다

+) 추가로 친구 청첩장이랑 식장, 드레스 고를때 제가 같이 골라줬어요.

+) 조금 더 추가할게요. 제가 댓글 보고 친구한테 카톡으로 가방순이 해주면 적어도 얼굴이라도 한번 봐야하지 않냐, 아니면 나한테 시간이없다고 이해 좀 해달라고 한마디 말이라도 해야지. 라고 보냈는데 답장으로
어린나이에 결혼하니까 그런거 잘 몰라도 이해해줘야하는거 아니냐. 촉박하게 준비하는거 제일 잘 알면서 왜 그러냐. 결혼식 몇일 안남기고 스트레스 받고싶지 않다. 라고 하네요...ㅎ

친구랑 저는 11살때부터 친구구요 지금 26살입니다.
제가 대학을 안가고 20살때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해서
회사에서 만난 동료들이 결혼할때 청첩장 어떻게 받을지 물어보기도 하고, 이 친구보다 일찍 결혼한 친구도 만나서 주고싶다고 식 하루전에 만나서 청첩장 줬었거든요....
저는 이정도는 다들 알겠지 하는 부분이였는데
친구는 어리니까 그런거 모른다 라고 하니까 할말이없네요

이친구는 그냥 시간을 만들면서까지 줘야하나 하는 마음인가봐요
이제 날짜로 2일뒤면 결혼식인데 안간다고 하는게 맞는거같네요..!
(모바일로 쓰다보니 오타랑 띄어쓰기 잘못된 부분이 많네요ㅠㅠ)


추천수9
반대수128
베플ㅇㅇ|2021.02.26 02:05
가방순이 해줄 친구한테 모바일청첩장ㅋㅋㅋㅋ 전 안가요. 쓰니만 친구라고 생각하는 관계 같아요.
베플samyasa|2021.02.26 06:36
친구가 아니라 하녀였나보네 이렇게 사람 하나 거르는거지 뭐 그런 인간 서른 마흔까지 친구로 안고가느니 이렇게 거르는게 낫지
찬반ㅇㅇ|2021.02.26 23:59 전체보기
그냥 모바일로만 받는 게 그렇게 서운한 건가. 친구 태도에 문제가 있는 것 같기는 하지만, 연을 끊을 정도의 일인가 싶네요. 제 절친이 그런다면 먼저 신경쓸 거 많을텐데 결혼식 끝나고 밥이나 사라고 하겠구먼... 댓글들도 그렇고, 세상이 많이 변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멀었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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