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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층 층간소음 참다 참다가..

참새는짹짹 |2021.02.28 03:00
조회 2,256 |추천 0
안녕하세요.
층간소음에 시달리는 아파트 거주하는 아랫층 주민인데요.
제목 그대로 윗층의 층간소음이 점점 참기 어려워 지네요..

기간은 오래되지 않았고 가족에게 불만을 털어놓기 시작한 건
작년 그러니까 2020년 가을~ 초겨울 쯤이었어요.
그전에는 그냥저냥 넘어갈 수 있는 정도였고 저희 아파트 자체가 10년이 넘었다보니 각종 듣고 싶지 않은 생활소음이 기본적으로 들렸기에 이해하고 넘길 수 있었어요.
웅성웅성 대화 소리(천장에 귀대면 들릴 거 같은데.. 둘이상이 대화하고 있구나 이정도), 오줌 누는 소리(변기 쪼르륵..), 핸드폰 진동소리(알람인지 벨소린지..에휴) 싸우거나 소리지르는 소리 등 기본 생활소음만 있다가 코로나 이후로는 인테리어 공사하는 집이 평소보다 많아지며 낮에는 공사 소리며 드르륵 드르륵 못 박아대는 소리가 잦아졌거든요. 공사는 미리 양해를 구하고 집집마다 동의서를 얻으시니까 낮에 재택하거나 작업을 할 때 괴롭지만
참을 수 있답니다.(반대한다고 안하진 않겠죠...?)

그런데 정말 화가나고 못참겠는 건 윗층의 새벽 소음이에요.
이걸 작성하는 지금도 웅성웅성 말소리에 쿵쿵 소음이 들려서
저도 보복으로 행거 막대로 콩콩 쳤는데 심하길래 방금 전 소음을 녹음 해뒀습니다. 소리가 생각보다 커서 증거물로 일단 남기려구요... 녹음 소리 역시 일정하게 쿵쿵 소리가 나네요.
활동기가 새벽반 이신건지... 1시반~3시 사이에 기본적으로
시끄럽게 하시네요. 이럴 때 발망치가 달렸다 표현하시지만
제 방은 작은방이라 자유분방하게 나는 소음 보단
한 곳에서 집중적으로 쿵쿵거리네요..
처음에는 떡을 찧나..마늘을 빻나.. 생각하다가 오늘 나는 소리는
무슨 스크린 골프같은 소리여서 놀랐네요.

제가 이런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윗집 주인이 노부부라는 얘기를 듣고 엄마가 일단 나이 있으신 분이니까 참으라고...
노부부가 산다길래 참았죠... 참았는데 나이 많다고 소음도 오케이하고 넘기며 살아야 하는지 착잡하네요.
또 다른 이유는 다른 집에서 타고 온 소리 일수도 있겠다 싶어 두고보는 중입니다.. 아파트 안의 집안 내벽을 얇게 지어 놨으니... 윗집 옆집 아랫집 옆라인 소음이 다 들린다네요.
마지막 이유는 요즘 코시국에 인테리어 가정 늘었다고 민원이 많다해서 뉴스에서도 해결 방안을 알려준 적이 있는데, 대뜸 전화나 문자를 하거나 찾아가지 말고(위험가능성 때문) 경과를 두고
지켜본 후 관리소에 문의를 드리거나 윗집이 아닐수도 있으니 전문가를 섭외해서 어디서나는 소음인지 먼저 알아보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윗집 소음으로 이런 수고로움을 겪는 게 어이없긴 하네요... 소음이 심해지면 정말 악의적인 마음도 올라오는데
일단 버티다가 저는 싸우고 뭐할 자신이 없어서 이사가 최선인가 싶어요. 문제는 이사를 가도 집들을 개판으로 지어서 주민들만
피곤하다는거죠.

친척들은 다들 주택에 거주하셔서 주택으로 이사가고 싶다니까
주택 1층과 2층에 나눠 사는데 주택도 소음이 들린다네요.
시끄럽게 웃는소리나 말소리 같은거요..
그래도 아파트보단 조용해서 깜짝 놀랐네요.
아파트 사시는 분들은 공감하실거에요. 도시 소음에 얼마나 노출이 된건지 너무 평온하고 힐링까지 된 기분을... 이렁 때마다 조용한 시골로 내려가버리고 싶네요.
암튼 논지가 약간 벗어나고 있어 두서없는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해결책이 있으신 분들은 답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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