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싸웠습니다.
저는 최대한 여친에게 맞춰주려 했고, 어떻게하면 즐겁게 해줄까 매일 고민합니다. 저도 사실상 너무 힘든시기에 놓여잇는 상태이고, 취업준비등 여러일이 곂쳐있습니다. 의지할 건 여친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여자친구도 마찬가지겠죠. 그래서 저는 일단 제 마음고생보단 여자친구 얘기를 들어줍니다. 전 힘든 얘기는 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못합니다. 일주일 만난다면 5일은 우울해합니다. 헤어지고 나서 집에 있어도 우울해하고 카톡으로 대화하다가 갑자기 우울해지고 ..만나서도 우울해지고.. 저도 정말 혼신을 다해서 노력하고 기분을 풀어주려 합니다.. 근데 그 우울함 기간이 너무 길어서 저도 이젠 풀어주려 해도 이제 어떠한 방법으로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답답함에 지식인에 글 올리는겁니다. 저는 너무 지쳐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이젠 제 노력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 여자친구의 마음을.. 어떻게든 우울함을 풀어주려 하는 저의 행동들을 당연하게 받아들여 더 많은 걸 원하고 여친의 고민을 제가 해결해줘야하는 입장까지 온 것 같습니다.
전 해결할 수 잇는 부분은 제가 해결해주려 합니다. 근데 지금 여자친구의 고민은 제가 해결할 수 잇는 부분이 아닙니다. 아무리 제가 남자친구지만, 같은 일로 매일 저에게 얘기하고, 의지를 해도 그 기간이 너무 길고 저는 너무 힘이듭니다.. 정말 지쳐요.. 들을 수 밖에 없는 고민이고 처음엔 이런 저런 조언을 해주었지만 몇달째 듣자니 저도 더 어떻게 해줄 말이 없고 또 듣고나면 더 깊게 생각하고 얘기해야하는 부분인 이야기인데 잠시 정적을 흐르게 했다고 무시하냐 왜 가만히 있냐고 하면.. 제 입장에선 너무 억울하고 마음의 상처만 받는 일입니다.. 여태까지 여자친구한테 뭘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절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 여친에게 너무 지쳤습니다.. 잘해주고 싶어도 어떠한 방법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헤어질위기까지 놓여있구요.. 아 정말 너무 힘듭니다.. 우울하고, 죽어버리고 싶습니다.. 아 도와주세요... 너무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