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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이 잠수탔어요

속이터져귀... |2021.03.08 17:14
조회 990 |추천 9
“신방화 자취하시는 분들 도망가세요 제발”


현대인의 고민 내집마련
지방에서 올라와 힘든 서울 생활을 해도 내집 마련은 힘들지만
은행 도움 없이 작은 원룸 하나 빌려 전셋방을 얻은 예비신랑의 알뜰함에 반해 다음달에 결혼 예정입니다

예비신랑은 서울에서 자취하다 6개월전 취업하게되어
지방으로 내려갔고 서울 집은 주말에 가끔 갔어요

결혼 비용이 부족해서 이제 전세방을 빼자 싶어서
12월에 집주인에게 3월 7일에 뺄테니 전세금 돌려달라하였고 집보여줘야하니 비번을 알려달라했습니다

그리고 2월 말

계속 연락이되질 않는 집주인에 공동명의자인 사모님께 연락했고 사모님은 어이가 없다는 듯이 왜 그걸 나에게 묻냐며 짜증을 냈습니다

계약은 남편이랑 했으니 남편이랑 이야기 하라시네요
계약서에 본인 도장도 있으면 본인도 책임이 있으신 것을..

결국 오늘까지 두사람 연락되지 않고 전세금 못받았습니다.

충격적인 사실은
계약서 계좌번호 란에 정xx(시x) 이라고 괄호가 있기에 구글링해보니 집주인은 알고보니 부동산중개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부동산 중개 업을 하시는 분이라면 전세금 반환소송에 대해 더 살갑게 느끼실 분이 어째서 남의 돈을 가벼이 여기시는지요,,

등기부등본상의 주소는 이미 이사간지 오래며 어렵게 찾은 실제 거주지로 우리가 보낸 내용증명을 2차례 반송 시켰습니다.
(반송비 2100*2번 들었음)

제 번호로 전화하니 모르는 번호라 사모가 받았는데 왜 안받았냐 물으니 사유는 직장인이라서 등기를 받을 시간이 없다는 것입니다

누구는 직장 안다니고 시간 많아서 내용증명 하고 다니냐..

내용증명이고 뭐고 모르겠으니 남편이랑 얘기하세요 끊습니다 하고 끊었습니다

연락도 회피, 내용증명도 회피
이분들은 법을 잘 아시고 한두번 이런건 아니신 분들 같습니다

법무사도 알아보고 변호사도 알아보고 있지만
소송비용도 100% 우리가 받을 수 있는 건 아니라네요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신방화 2번 출구 방화 주민센터 길건너에
xxxxx 전세 살고 계신분들
전세 보증보험을 가입하시던지 도망가세요

미래의 피해자가 되실 거니까요..

답도 없습니다

우리 - “사모님 제가 3/7에 돈 받을 수 있을 까요?”
사모 - “저희가 돈을 드린다고 했나요? 그런적 없을텐데?”

제 돈을 안주겠다는 뻔뻔한 부부
정작 본인들은 두 딸을 잘 키우면서 행복하게 살겠지요

모든 대화 카톡 문자 녹음 다해두었고 갈때까지 갈껍니다

당신들에게 푼돈일지 몰라도
우리는 이돈이 없으면 당장 내일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


추천수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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