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며칠전 네이버 검색을 통해 "X사요"라는 업체를 통해 이사를 했습니다. 1인가구 이사로 괜찮은 사이트처럼 보였고, 같은 아파트 단지 옆동으로 이사하는 거라 반포장 이사로 검색하여 진행했습니다.
상담원은 1달전에 이사문의를 했고, 미리 계약금 선입금하면 직영기사로 배정을 해준다는 얘기에 며칠 후 바로 입금하였습니다.
하지만, 2년에 한번씩 이사하던 저는 이사 당일 최악의 이사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새벽 6시반에 전화가 오셔서 주소가 안 나온다고 전화오고(이미 정확한 주소지를 입력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일 계속 돈을 더달라, 점심값을 더 달라 얘기만 계속 하고 있으며, 이렇게 일을 못하시는 분을 처음으로 보았습니다. 저는 "X사요"사이트의 상담원에게 티비 및 침대가 있다고 말씀드렸지만, 당일 기사님은 커버도 없이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마트에서 박스를 10개쯤을 날라야 했고, 이사는 저녁 7시쯤에야 끝났습니다. 중간 중간 아저씨가 안계셔서 제가 짐정리하면서 계속 찾으러 다녀야 했고, 결국은 티비액정 부서짐, 인터넷 셋탑박스 부서짐, 화장품 및 향수 쏟거나 부서짐, 그릇에 세재가 다 묻어 닦아야 했었고, 세탁기는 연결조차 안하시고 가셨네요. 더 화가 나는 건 이사 중개업체는 법적책임이 없다는 이유로 책임회피만 급급한 모습에 놀랐습니다. 세탁기 호스연결은 이사업체가 할 의무사항이 아니라고 하시네요. 그리고 계약상에도 얘기하지 않았던 내용이라고. 그리고, 이사하면서 파손이 일어나는 것은 당연하다는 말씀에 너무 놀랐습니다. 더불어, 티비파손에 대해 삼성 AS센터에서 직접 견적 주신것도 믿지 못하시고, 중개업체에서 사람을 보낼테니 기다리라고 하는데 이렇게 마냥 기다리고만 있어야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사하는 기사님 2분 중 한분은 이사일을 처음 해보신다고 하는데 최소한의 검증절차도 없이 배정하는 우후죽순의 이사 사이트가 너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저처럼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개업체라는 이유는 모든 책임은 회피하고 문제가 발생 했을때 안일하게 대응하는 기업이 과연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수 있을지도 의문이 가네요. 우선, 이사 시장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기업이 존재하겠지요. 하지만, 이렇게 기업의 이득만 취하고, 고객의 입장이든, 기업으로써의 의식이든 이런 기업이 성공하는 사회는 잘못된 사회라는 판단이 들어 처음으로 글을 씁니다. 이사한 후, 며칠이 지나도 해결은 되지 않고 있고, 계속 화만 쌓여가고 있네요. 이사 후, 병까지 얻을까봐 있었던 일을 두서없이 올려 봅니다.
앞으로 이사하실때는 꼭꼭 포장이사로 큰 없체에서 진행하시길 바래요. 그리고, 현재 이사업체가 아닌 중개업체들이 수수료만 받고 정작 이사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적합하게 처리해주지 않는 일이 너무 많으니 꼭 사이트 확인하시고, 중계업체는 걸러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