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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의 육아 간섭 어떻게 해야할까요?

ㅇㅇ |2021.03.16 03:18
조회 3,127 |추천 1


저번달 출산을 했고 조리원에서부터 시어머니에게 하루 두세통씩 전화가 왔어요.

새벽수유까지 하느라 수면패턴이 아예 변해버린 상태에서 걱정해 주시는 시어머니 전화도 점점 짜증났어요.

같이 있던 신랑이 보고 먼저 나서서 어머님께 전화 좀 그만하라 말해준다해서 좋았지만 그날 하루 전화 안오고 다음날부터 다시 전화 하세요. 횟수는 하루 한번으로 줄기는 했어요.

그리고 조리원 퇴원하는 날 시어머니 저희와 동시에 저희집에 도착했고 그 순간부터 간섭을 하기 시작했는데 집이 너무 춥다 (25도) 신생아때는 집에서도 겉싸개까지 싸매야된다. 목욕은 한달 지날때까지 하지말고 손수건에 물만 뭍혀서 닦아줘야한다. 분유가 너무 한꺼번에 들어가니까 공기 섞어서 먹여야한다. 애기 빨래는 손빨래 해야한다 등의 본인이 자녀들 키웠을 때 방식을 자꾸 강요하세요.

제가 병원에서 하라는 방식대로 한다 그러니까 언제부터 병원말 들었냐면서 병원말 다 듣지 말라고 그러면서 자꾸 잔소리를 하세요.

어차피 같이 사는 것도 아니고 일주일에 한두번 1,2시간 잠깐 오셨다 가는 거니 그냥 무시해야겠다 생각했지만 매일 전화해서 비슷한 소리하시고 찾아 오셔서 하시는 행동들 때문에 잠깐도 오시는게 너무 부담스러워요.

매번 사람 많은 모임에 참석하시고 사람 많은 곳에 놀러 다니시면서 저희 집에 오셔서 손소독도 안하시고 아이 손싸개를 빼고 주물럭거리고 자꾸 기저귀 안에 손을 넣어 고추를 만지세요.

제 아들이 딸부자집에 2대 독자로 태어나 다른 손주들이 10명이 넘는데도 친손주인 저희 아들이 가장 예쁘다시며 저희 아들 고추에 그렇게 집착하세요.

애기 낳을때부터 고추 봤냐 사진 찍어달라 만나면 기저귀를 풀었다 닫았다를 반복하고 기저귀 속ㅇㅔ 손 넣어서 자꾸 만지고..

퇴원하고 나서부터 자꾸 시댁으로 아이 데리고 오라고하셔서 매번 거절하면서 예방 접종 다 맞을 때 까지 기다려 달라 했는데도 만날때마다 전화 통화 할때마다 같은 이야기 반복하세요.

그리고 오늘은 저 밤에 잠 편하게 자라고 하루 데려가신다는데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신랑한테도 몇번이나 이야기를 했고 제 입장을 잘 이해는 못하는 눈치지만 중간에서 어머님께 여러번 말씀드리고 있는데 그날 하루 잠깐 눈치보시고 다시 저런 식이에요.

어머님 저 임신 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뭐든지 주고만 싶어하세요. 넉넉한 형편은 아니셔서 연세도 많으신데 저 미역 사주시려고 알바도 하시고 모유수유 때문에 매운 음식을 못먹으니까 오실 때마다 매번 물김치 같은 것도 챙겨오시구요.

신랑 입장에서는 그냥 세상에서 제일 착한 어머님인데 제가 자꾸 그러니까 어머님이 제 눈치보는 거 같고 마음이 너무 아픈가봐요.

제가 불만을 신랑한테 말할때마다 부부관계가 소원해 지는 거 같아 저도 더이상 무슨 말을 못하겠어요.

어떻게 해야 부부관계를 유지하면서 시어머니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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