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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초반..간조사에서 간호사 할수있을까요?

닐리리 |2021.03.17 15:32
조회 1,114 |추천 2
안녕하세요 네이트판에 처음 글써보는 30대 초반 여성입니다..

앞날이 너무 막막해서 조언얻고자 처음으로 글써봐요
현실적으로 댓글 달아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집안이 가난하여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백화점,카페,콜센타,옷가게등등
생활비를 벌기위해 살았습니다


20대 중반되니 알바가 아닌 직장을 다녀야겠더라구요


배운게 없고 하던일도 거의 cs쪽이라서,,
진입장벽이낮은 콜센터로 입사했습니다.
일을 빨리 배우는편이고 승부욕이 있어
돈도 많이벌고싶은 욕심에 열심히 했더니
우수사원이 되었고 그 노력을 인정받아
진급면접 후 팀장으로 진급했습니다.

25~27살쯤에는 세전240~290정도 벌었어요
이렇게 큰돈을 벌수 있다는것만으로도
감사하고.. 힘들고 스트레스받아도 이정도만 벌면
굶어죽진 않겠다 안주했어요.
(스트레스로 병원입원을 1년에 한번
세달에 한번정도는 링거맞아가며 버티고 그랬네요)

그뒤 그렇게 사원에서 팀장이 되었는데
팀장이 되다보니 인센티브는 다 끊기고
최저시급인상으로 월급은 완전 토막나버렸어요
팀장되고 200~210 벌었네요 어떤분은 고작 몇십만원 차이라
생각하실수 있겠지만,, 저한텐 아주 큰돈이었거든요,,

업무적인 보람도 없고 애사심도 없고
그렇다고 돈을 많이벌지도 못하고 몸은 병들고
다녀야될 이유가 더이상 없다 해서 퇴사했습니다.

퇴사하고나서 중소기업에서 몇년일하다 관두고
지금은 국비지원받아 간호조무사 학원 끊었습니다.

당장에 앞만보며 살아왔던 저의 20대
미래를 생각해보니 너무 캄캄하더군요
지금이라도 자기개발을 해서 좀더 나은 삶을 살고 싶은데
간조사를 준비하다보니 간호사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엄연히 간조사와 간호사는 다르고
직업적인 처우도 다르고
해야할 공부량도 비교가 안되게
어마어마하고 절대 쉽지않다는거 잘 압니다

보조인과 의료인이라는것에 큰 차이가 있지요
(그렇다고 간조사를 비하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간조사 카페에 들어가 저같은 케이스가 있나 찾아보니 정보도 많이 없고 거의 광고글 뿐이어서 여쭤볼게요..

30대초반에 고졸이
간호조무사 준비하며 학점은행제로
간호학과에 들어가서 간호사가 되고싶은데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정말 열심히해서 최대한 빠르게 간호사가된다해도
제나이 서른 중반이거든요..

너무 늦은건아닐지
공부를 그렇게 잘하진 않았지만
지금이라도 노력하면 할수 있을까요

살면서 저를위해 시간과 돈을 투자하며
진득하게 몇년동안 열정을 쏟아부었던적이 없었는데
이런 저라도 괜찮을까요..?

꼭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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