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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돈때문에 너무 불안해요

ㅇㅇ |2021.03.18 22:57
조회 583 |추천 0

안녕하세요 우선 방탈죄송해요 저는 올해 중2 15살인데 이걸 정말 어떡하면 좋을지 해서 염치불구하고 결시친에 여쭤보러 글 달아요ㅠㅠ 조언 몇개 받고 바로 글삭할게요ㅠㅠ!!
저희 부모님은 두분 다 외국계 은행 다니고 계시고 아빠가 지점장이고 엄마는 그냥 사원이세요 서초로 5학년부터 이사왔는데 그때부터 제가 돈에 좀 민감해지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왜냐면 그때 엄마아빠가 저한테 한달월급 백만원이다, 돈 없다 하면서 웃으시면서 간간히 말씀하셨거든요 근데 얼마전에 알게됐어요 두분 합쳐서 연봉 1억5천 좀 넘는대요 처음 들었을땐 듣자마자 정말 안도했어요 처음 백만원이라는 소리 들었을 때는 어렸어서 그런지 우와 많은거 아닌가 싶기도 했고 옷같은건 다 보세, 싼 브랜드에서 다 구매했지만 부모님이 전 옷걸이가 태가 난다고 명품같은거 구매하진 못했지만 나름 부족함 없이 잘 살아왔다고 생각하니까요 물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해요 문제는 엄마아빠가 곧 자기 은행이 인수될지도 모른다고, 돈 못번다고 그렇게 얘기하는 빈도수가 늘어났어요 사실 몇달 전쯤엔 제가 한달 용돈이 3만원이었는데 여러모로 부족해서 중2 올라오자마자 5만원으로 올렸거든요 이만원이라도 다시 줄여야하나? 란 생각도 들고 알바도 알아봤어요 제가 수학*영어*논술 을 다니는데 이것만해도 백만원 가까이 되고 동생 축구랑 미술 하고 동생 봐주시는 시터분월급하면 좀 빠듯할테니까요.. 어제도 논술 끝나고 아빠가 삼겹살 먹으러 오래서 가고 아빠가 굽는중에 자기 배민 라이더스 할까? 라고 물어봤어요 전부터 회사에서 잘리면 종종 붕어빵장사나, 시골 내려가서 농사나 지을까라는 말을 많이 하셨거든요 뚜벅이 같은거 한달에 삼십만원은 번다고 학원 하나라도 더 보내야지~이러면서 그랬어요 좀 진심인거 같았구요.. 저도 그때 좀 욱했고 가뜩이나 돈에 예민해졌는데 여기서 분위기 깨면 안될거같아 엄마아빠는 왜 계속 돈없냐는 얘기 하냐했어요 근데 엄마는 옆에서 자긴 그런적 없다는거에요 아빠만 그런다고 근데 엄마는 일주일에 한번이상은 꼭 택배가와요 그만큼 많이시켜요.. 오늘도 세개나 왔는데 엄마도 직접적으로는 얘기 안해도 돌려서 말하는거 다 눈치채거든요 그냥 제가 포기할까 생각이 들어요 공부를 진짜 못해요 제가 동생도 못하는데 차라리 제가 포기하고 동생학원이나 엄빠 노후준비하라고 할까봐요 저희때문에 여기 이사왔는데 공부안하면 다시 내려간댔어요 엄마도 동생한테 진짜 화나고 싸우면 그냥 갈라져서 자기 혼자 산다고 그러고 가끔 넌 엄마랑아빠랑 이혼하면 누구랑 살거냐고 물어봐요 진짜 그럴때마다 너무 눈물나고 그러는데 어물쩡 넘겨요 오늘도 그냥 엄마혼자 몇년 살다가 오고싶다 그랬구요 항상 사건의 발단은 저랑 동생인데 저도 너무 힘들어요 안그럴땐 진짜 남부럽지않을만큼 행복하고 그순간 너무 좋은데 좋다가도 불행해져요 항상 불안해요 여기집 전세인데 나가라하면 나가야돼요 중2가 할수있는 알바도 없고 너무 제가 골칫덩어리인가 싶어요 안면이랑 턱도 많이 비대칭이라 교정하고 하관수술해야해서 이거도 돈 깨지는데 그냥 하지 말까.. 고민이 돼요 근데 아빠는 쿨하게 하라그러고.. 제가 뭐 도움드릴일이 없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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