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혼인 오빠 결혼 이거 저희집이 이상한건가요?
ㅇㅇ
|2021.03.20 02:57
조회 115,190 |추천 42
누가 알아볼까 싶어서 심플하게 설명할게여
저는 결혼했구 오빠는 30대 후반에 초혼이에여
솔직히 우리집 잘살진 못해서 물려줄건 없지만
서울에 집있고 노후준비는 해놨어여
결혼하겠다는 여자를 데려왔는데 재혼이라고하고
이혼인지 사별인지까진 말을 안해줘서 모르겠는데
아무래도 후자인거 같아여
어찌됬든간에 재혼이라면 전 우리오빠가 아까운거 같거든여
부모님도 재혼이어서 달갑지 않게 생각하시는데
오빠한테 말은 못하시는거 같아요
오빤 돈을 모아봤자 혼자살면서 몇천 못모은거 같고
저희집에서 해줄만한 여력은 없어여
이만한 여자 없다는데 그냥 평범하게 초혼인 여자도 많을텐데 왜 하필 저런 여자를 만났는지 모르겠어요
여자쪽은 조건은 좋은가봐여
다른 조건 둘째치고 초혼이 재혼 만나는거 달갑게 생각 안하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여???
저희집이 이상한건지 한번 사람들한테 물어보고 싶어요
- 베플ㅇㅇ|2021.03.20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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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족이 초혼인데 재혼인 사람과 결혼한다 그러면 좋진 않죠. 그냥 지극히 내 개인적 의견입니다. 근데 조건이 너무너무 좋으면 그냥 잘살아라 하고 말것 같긴 해요.
- 베플글쎄|2021.03.2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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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는 캐물으세요. 무례해도 그게 피차 후일을 위해서도 좋습니다. 그 조건 좋은 사람이 초혼을 끝까지 유지하지 못한 이유가 있을 거 아닙니까. 이혼이라면 유책은 누구인지, 합의인지 소송인지. 차라리 유책 찾기는 소송이 나아요. 재판결과 보면 되니까. 합의는 솔직히 다 상대탓으로 넘기면 뭐 사람 붙이지 않고서야 어찌 압니까. 사별이라면 그것또한 가벼운 사유는 아닙니다. 사별이라도 사고사인지, 지병때문인지 혹은 살해, 자살 등의 이유인지. 배우자였던 사람의 죽음이 미치는 정신적인 충격이 어떨지 아무도 모르는 거고 그게 어떻게 발현될지도 모르는 거죠. 조건이 아무리 좋아도 그 정도는 알아야죠. 오히려 암말 없다가 나중에 터지면 그게 더 골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