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5년이 되어가는 부부입니다.
맞벌이 입니다.
1번 이야기
저희는 벌이에 비해 적금을 많이 하고 있어,
개인을 꾸미는데 (옷 등) 금액을 최소한으로 쓰고 있습니다.
올초쯤 저랑 와이프가 20만원씩 서로 옷을 사기로
했었는데,
와이프는 샀고, 저는 아직 사지 않았습니다.
와이프가 이번에 봄도 되고 하니, 옷을 또 사겠다고 해서
제가 이렇게 답했습니다.
"자기 사는 것만큼 나도 좀 사야겠다"
그랬더니 와이프가 넌 아직 20만원 남아있지 않냐고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그건 자긴 쓴거고, 난 아직 안쓴거고
자기 추가로 사면 나도 추가로 사도 되는거 아니냐고
얘기했습니다.
그랬더니 기분 나빠하며 너무 계산적이라고
뭐라 그러더라구요.
이게 제가 더 사겠다는 것도 아니고 같은 금액을
사겠다는건데 이게 그렇게 계산적인건가요?
2번 이야기
제가 눈이 좋지 않아 안경을 쓰고 있는데,
내년(2022년)에 성과금을 받으면 그 돈으로
라식 수술을 할테니,
와이프는 와이프 성과금 알아서 다 쓰라고 했습니다.
근데 와이프가 너가 성과금을 더 받을 수 있는거 아니냐
그럼 너꺼 너가 내꺼 내가가 아니라
반반 50% 씩 나눠써야하는거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자기가 그 50%를 다쓰겠다는건 아니다
라고 이야길 했습니다.
제가 기분이 나빠 짜증을 내며
저번에 내가 옷을 똑같은 금액 산다고 했을땐
기분 나빠하고 짜증냈으면서
너는 왜 계산적으로 그러냐고 따지니
와이프가 그때 다 끝난일을 왜 또 꺼내냐며
덩달아 짜증을 내며 방에 들어가더라구요.
1번에서 제가 아직 돈이 있음에도
같은 금액으로 옷사겠다고 한게 그렇게 잘못인가요?
2번에서 와이프가 과거에 짜증낸 사례로
저도 비슷하게 짜증을 냈는데,
물론 짜증낸건 기분 나빴겠지만
같은 이유로 따진 제가 좀 쪼잔한가요?
이야기가 긴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힘들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