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으로 이사온지 6개월이 넘었음
신혼부부라 집에 새로 들일 물건이 많아서 택배량이 많음
주변에서 신혼선물로 택배 부치는것도 있어서
주문자가 우리 이름이랑 다른 택배도 많이옴
일단 현관앞에 있으면 남편지인이 보낸걸수도 있으니 모르는 이름것도 집안에 들여놓음
문제는 이사온 첫날부터 예전세입자가 우리집으로 택배를 보냄
입주하고 둘째날까지는 도어락 비번을 안 바꾼 상태였음
입주청소 싹 다 해놨는데 신발자국이 거실부터 온 방안에 있길래 도둑이 든줄 알았음
알고보니 예전세입자가 택배 잘못 보낸거 찾으러 비번따고 들어왔었다고 함
미친거 아닌가했음
비번 바로 바꾸고 그때는 재수옴붙었니 하고 지나감
두번째 잘못 보낸건 화장품이었음
아이오페 기초세트였는데 남편이 퇴근후 들어오다가
내가 산건줄알고 가지고 들어와서 화장대 밑에 둔거임
관리실에서 화장품 택배 잘못온거 없냐고 물었을때
나는 그 사실을 모르고 없다고 말했음
이전세입자가 훔친거 아니냐고 난리법석이라길래
씨씨티비 확인해보든 알아서 하라고 했음
나중에 씨씨티비 확인한 예전세입자가 찾아와서는
"가져가셨으면서 왜 안 가져갔다고 거짓말 하셨어요?" 라는거임
욱해서 욕이 튀어나올뻔했는데 남편이 말림
남편이 죄송하다고 우리물건인줄 알았다고 가져가라고 했는데
자기가 주소오기입한게 1차 과실인건 모르는지
"열어서 쓴건 아니죠?" 이 ㅈㄹ을 하면서 끝까지 미안하다 말 한마디 없었음
이런식으로 한달에 한번꼴로 이미 다섯여섯차례 사건을 거침
택배 부피가 작은것도 아니고 항상 크기가 커서 현관복도에 거슬리는데
가지러 올때마다 애먼사람 도둑취급하니 맡아주기도 싫음
반송처리할때도 왜 내가 이걸 송장번호 불러가면서 처리해야되나 현타옴
매번 이런식인데도 주소 수정할 생각은 1도 없어보임 그ㅅㄲ..
길바닥에 처 살아서 집이 없는건지
우편물도 주소이전 안해놔서 카드고지서며 뭐며 우편함 들어차있는걸 분류해서 반송함 처넣는것도 한두달이지 ㅅㅂ
이거 정신차리게 할 방법 없는지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