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박형준, 딸 입시비리 의혹 제기자에 5억원 민사소송

고난 |2021.03.23 10:54
조회 35 |추천 0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딸 입시비리 의혹을 제기한 김승연 전 홍익대 미대 교수 등을 상대로 5억원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23일 박 후보 선거 캠프는 딸 입시비리 의혹을 제기한 김 전 교수와 A신문사 기자, B신문사, C유튜브 채널 등에 대해 5억원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와 배우자는 “김 교수 등이 마치 딸 입시를 위해 부정한 청탁을 하고 이런 사실을 덮고자 검찰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것처럼 허위사실을 주장함으로써 명예와 인격권을 침해해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며 “손해배상 5억원과 지연이자를 청구하는 소장을 부산지법 동부지원에 냈다”고 설명했다.

 

송대리인 원영일 변호사는 “박 후보 배우자 딸은 홍익대 미대 실기시험에 응시한 적이 없으므로 실기작품 점수를 잘 부탁한다는 부정한 청탁을 한 사실이 있을 수 없고 박 후보도 입시비리 사건에 개입할 이유가 전혀 없다”며 “피고인들은 원고들이 입은 정신적 손해를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원 변호사는 “위자료 청구액 5억원은 피고들의 표현 내용, 원고들에 대한 경멸적 표현의 악의성, 전파성 강한 언론 등을 통해 불법행위가 이루어진 점, 이 사건 불법행위로 인한 사회적 파장, 피고들의 비방 목적이 상당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부산선대위는 “김승연 전 교수가 지난 11일 유튜브 방송 열린공감TV에 출연해 ‘2000년 전후에 홍익대 입시 실기시험에서 내가 자비를 베푼다고 하면 100점 만점에 30점밖에 안 되는 작품인데 80점을 줬다’, 2008년 홍익대 미대 입시비리 사건 중단과 관련해 ‘검찰에 덮으라고 누가 얘길해요. 박형준이가 했겠지’등 허위사실을 진술했다”며 김 전 교수를 부산지검에 고발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딸 입시 비리 의혹에 대해 "김승연 전 홍대 교수가 '카더라 통신'을 동원하여 박 후보 흑색선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즉각 논평을 내고 해당 의혹을 '교육 적폐'로 규정, 과거 무혐의로 끝난 이 사건  에 대해 재수사를 촉구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 전 교수의 주장은 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김 전 교수) 본인이 내부고발한 홍대 입시비리 사건이 2009년 무혐의로 결론 났는데, 그 이유가 정권의 압력 때문이었으며 배후에는 박형준 후보가 있었을 것이라는 얼토당토 않은 주장을 하는 겁니다. 민주당도 그에 동조하며 앞뒤 사실 확인도 안하고 흑색선전에만 올인 중입니다"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