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자꾸 식당에서 진상부리는엄마.. 버리고왔어요

|2021.03.23 11:49
조회 53,881 |추천 301
방탈죄송해요 너무화나서 어디서든 풀고싶어서요..
제목그대로에요 식당 시장에서 억지부리며
억척스러운 아줌마진상손님이 우리엄마에요
왠만한 진상에는 비비지도 못해요
인격모독에 폭행까지 서슴치 않으니...



잠깐 더우면 카페 롯데리아 등등 들어가서
에어컨좀쐬다 아무것도 안사고 나오는건 기본이고
친구아줌마들이랑 식당에서 시끄럽게 떠들고
항의하는 직원이나 다른테이블과 싸움붙고
항상 시비걸어서 폭행전과 모욕전과도 있네요;;;


그러지말라고 싸우고 울고 욕하고
3년간 절연도 해봤어요
절연하는동안도 자기가 어디가 아프다 곧죽는다
얼마나 사람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던지..


3년간 지속적인 사과와 반성에 마음이 흔들려서
앞으론 안그런단 다짐받고 관계도 회복할겸
그저께 엄마태우고 미나리삼겹살 먹으러 지방쪽에갔어요


삼겹살을 제가 굽는데 알바생으로 보이는 어린 직원분이
손님이 없어서 카운터쪽에서 그냥 폰만지고있었거든요
그거보더니 엄마가 야!!!! 앉아서 놀지말고 와서 고기좀 구워라!!!! 이러는거에요
엄마는 전혀 변하질 않았던거죠...


엄마 왜그러냐며 안그러기로 약속안했냐고 다그치니
이정도는 뭘.... 하며 알바보고 빨리오라고 안뛰어오냐고 소리지르는 엄마...
너무 수치스러워서 그자리에서 일어나서
다시 엄마보러온 내가 미친년이라고
딸같은거 없다고 생각하고 살라고 소리지르고
알바분한테 10만원쥐어주고 고깃값계산하고 남은건 가지시라고
제가 죄송하다고 하고 그냥 혼자 차타고 집왔어요


아빠도망가고 혼자 저를 대학까지 보내시고
그흔한 학자금 대출없이 제가 대학 졸업하게
뒷바라지해준 엄마가 너무 고맙지만
저런모습들이 너무 보기싫어요
정신과도 데려가봤지만 변하는게 없어요 아무것도



엄마를 버렸다는 죄책감이 계속들어요...
사람들한테 친절한것까진 안바래도
보통만 하면 안되는걸까요..?
진짜 속상하네요
추천수301
반대수12
베플남자ㅇㅇ|2021.03.23 16:44
쓰니가고 알바한테 돈 빼앗았을듯
베플남자ㅁㅁ|2021.03.23 12:16
진짜 성질 더러운 사람 못만나봐서 저럼 ㅋㅋ 그러니 만만한 알바들한테나 설치지 ㅋㅋ 한번 임자만나서 개망신 당하면 고쳐지거나 정신병원 들어가거나 둘중 하나임 ㅋ
베플평범시민|2021.03.23 12:31
아뇨 절연 잘하셨어요 두번다시 맘흔들리지마세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