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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으로 나쁜엄마 만드는 남편 (추가)

당나귀귀 |2021.03.23 14:43
조회 23,903 |추천 87

+ 추가

 

 

생각보다 많은 조회수와 댓글이 있어 놀랐어요

조언과 충고 모두 감사합니다 도움이 될꺼같아요

아 댓글 중 아이도 매일 배달음식 먹인다고 걱정하시는 분들 계시던데

아이는 친정에서 저녁까지 먹고 옵니다!

저희가 먹는 야식 중 아이가 먹어도 되는 음식

(치킨 살코기 부분이나 삶은 고기 정도)만 줍니다

아이가 같이 먹고싶어해서요

댓글들을 읽어보니 다시 화도 나고 앞으로 걱정도 되고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더이상 참지않고 받아쳐야겠어요

사실 화가나 흥분하면 말을 오목조목 조리있게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흥분이 좀 가라앉으면 카톡으로 서운한점을 장문으로 길게 보내곤 했어요

작년에 이혼을 고민했던 적이 있어요

신랑이 먼저 이혼얘기를 꺼냈구요 한번 얘기가 나오니 싸울때마다 하더라구요

저와 사는게 행복하지않다고 자기 인생이 중요하다면서요

아이 양육도 본인이 하겠다고 막무가내였어요

본인이 작성한 협의서 내용대로 하지않으면

소송까지 하겠다며 서류를 내밀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시댁에 말씀드렸고 어머님이 이혼은 절대 안된다며 말려 넘어갔어요

신랑이 저렇게 나오니 저도 당연히 이혼 준비 하려했구요

저도 진작에 정 떨어졌지만 신랑도 마찬가지겠죠

살면서 이혼 사유될만한 기회를 노리는거 같기도 하네요

저도 신랑과 사는게 행복하지않고 오히려 힘들어 이혼하고 싶을때가 많아요

그치만 아이 때문에, 아이를 포기하지않으려는 신랑의 모습때문에

혹시 뺏길까 두려워 피하고 있는거 같아요

대화를 하려하면 말이 안통해요

누구나 생각은 다르게 할수있고 다른건 서로 이해하며 맞춰가야 하는건데

제 생각은 틀렸고 본인생각이 일반적이고 맞으니 고치라는 식이예요

싸우기 시작하면 피곤해져 제가 참고 사는거 같습니다

조용히 천천히 이혼을 준비해야하는걸까요? 고민이 많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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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 2년차 18개월 아이를 둔 맞벌이 부부 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글 적어봅니다

저의 하루는 친정에 아이 맡기기 -> 출근 -> 퇴근 -> 친정에 아이 데려오기 ->

집신랑은 퇴근하면 9시 10분쯤에 도착하구요

저와 아이는 집에 오면 8시 30분쯤 도착합니다

저녁시간이 지난후라 저희는 따로 저녁을 차려먹지않고

주로 야식으로 배달음식을 먹고있어요

야식을 시켜 셋이 먹고 있다가 아이가 다 먹고 제가 먹고 있을때 꼭 놀자고 손을 잡아요

그럼 먹다말고 아이와 놀아줍니다 신랑은 옆에서 그냥 티비보면서 먹고요

이런일이 반복되고 일상이 되었어요

어제도 먹다말고 침대에서 놀아주는데 유독 피곤하고 지치더라구요

잠이 드려고 하다가 아이가 일어나서 나가자길래 거실로 나오는데

아이가 혼자 넘어졌어요저는 뒤에 따라 가고있구요

그러더니 신랑이 아이한테 " 엄마가 밀었어? " 라고 하는데

순간 너무 짜증이 나서 눈으로 욕 했어요

그랬더니 엄마가 또 눈을 위아래로 훑는다며 " OO한테 화낸다~ "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 OO한테 화낸거 아니고 아빠한테 화낸거야 " 라고 했더니

" OO한테 화난거 같은데? 엄마 표정이 그래~ " 라고 해서

제가 아빠가 말을 저따위로 해서화난거라고 하고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엄마가 밀었어? 때렸어? 라는 말을 이번에 처음 한게 아니고 종종 하더라구요

장난식으로 하는거 같은데 듣는 저는 너무 기분이 나빠요

단 한번도 아이를 때린적도 아직 어리기에 혼낸적도 없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저런 말을 들으면

너무 허무하고 힘이 빠져요

제 표정이 힘들어보였다면 본인이 아이와 놀아주던지,

힘내라는 말한마디라도 따뜻하게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항상 저만치서 저와 아이가 노는걸 지켜보고 충고하는데

제가 아이에게 하는 행동을 감시하는거 같아서 기분 나빠요

신랑은 퇴근하고 게임 한판 한다며 1시간~2시간 하다 가끔 5분정도 아이와 놀아줍니다

게임 하는거 뭐라고하면 직무 스트레스 해소하는거라고 한판 하는데 뭐 어떠냐는 식입니다

늘 자기가 보고싶은 티비켜놓고 술 마시다 12시쯤되면 들어가 자요

먹던 상은 치우지도 않고 한쪽에 놔둬요

이것도 제가 바로 치우라고 몇번 얘기해도 아침에 치운다 퇴근하고 치운다 하고

안치워서 결국 제가 대부분 치웁니다

집안일은 주말에 일주일에 한번 쓰레기 분리수거 하고

설거지도 하라고 해야 한번 해주면서할때마다 잔소리해서 그냥 내가 하고 말지 합니다

복직하고 맞벌이할땐 육아나 집안일은 좀 나눠서 할줄 알았는데

결국 다 제 몫이네요

늦은 육퇴 후 개인시간은 가질수 없고 아이와 그냥 잠들어버리기 일수 입니다

제가 게으른건지 못하고 넘어가는 일이 많고

저에게 주어진 하루가 너무 짧네요

그 외 할많하않.. 제발 입만 다물었음 좋겠네요 

추천수87
반대수2
베플|2021.03.24 13:50
가만 냅뒀더니 병신이.. 누군 입이 없어서 가만 있는 줄 아나
베플|2021.03.24 14:57
남편 말하는거 그냥하는 거 아닙니다 장난으로 생각하면 안되요 아이가 듣는데 그런말 하면안되지요 남편이랑 아이가 같이있을때 애가 넘어지거나 하면 님이 그대로 아빠가 때렸어? 그렇게 말해보세요 남편에게 기분이 어떠냐고 안 당해보면 몰라요 저는 시부모님이 제가 없을 때 애들한테 엄마가 뭐라했냐 때리지는 않냐 늘 물어보셨어요 애들이 조금크니 저한테 말하더라고요 정말 기분 **웠어요
베플ㅡㅡ|2021.03.24 14:57
그런 남편은 어디서 만나나요? 쓰레기장에서 주워왔나요? 그 나이에 자기 먹은 것도 못 치우고 아이 돌봐주기는 커녕 이간질이나 시키는 ㅆㄹㄱ 랑 힘들어서 어떻게 사시나요? 고마운줄도 모르는거 같은대 그냥 반품시키세요
베플oo|2021.03.24 14:42
아니 쓰니가 전업주부도아니고 맞벌인데 왜 혼자만 아둥바둥 돈도벌고 양육도혼자하는데?직무스트레스 해소?ㅋㅋㅋ미친놈이 입있다고 아무말잔치를하고자빠졌네...니와이프는 직무스트레스가없겠냐?이기적이고 배려심이라곤 손끝만큼도 없는놈..나같음 저런놈이랑은 안산다
베플ㅇㅇ|2021.03.24 15:24
근데 왜 아침에 맡기고 데려오는걸 언제나 님이 하나요? 남편이 진짜로 그렇게 늦게 끝나는건가요? 아님 일부러 하기 싫어서 시간을 늦춰서 오는건가요? 그리고 남편이 본인 스트레스 푸는걸 게임으로 한다고 하는데 그럼 님의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나요? 그거에 대해서 얘기해보셨나요? 글만 봐서는 남편은 결혼전과 거의 비슷한 삶이고 님 혼자 아둥바둥이네요. 남편이 집안일 미숙해도 시키시고 육아가 맘에 안들어도 참고 시키세요. 해봐야 늘죠. 그꼴 못봐서 님이 하고말지 하는 맘으로 다 하시면 계속 그렇게 사셔야됩니다. 나쁜엄마 만드는 것도 문제지만 집안일 육아가 너무 편중돼있는게 더 큰 문제같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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