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올리는 글이라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전 광주 사는 20대 대학생입니다
본론부터 말하자면 헤어진 남자친구가 저랑 사귈 때도 바람을 폈습니다.
그리고 이기적인 여러 쓰레기짓을 많이 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전 비록 어린 나이지만 연애를 할 때 가볍게 연애하는 타입은 아니고 한 번 사귀면 1-2년 정도 연애를 하는 것 같아요
이번 연애는 이런 사람을 왜 진지하게 좋아했는지 제 자신이 후회가 될 정도입니다
남자친구의 만행은 이렇습니다.
1. 남자친구는 욱하는 성격이 있었고, 저랑 사귈 때 싸울 때마다 ㅅㅂ년이 한 대 치기 전에 ㄲㅈ라 라는 욕설을 대수롭지 않게 쓰는 사람이었습니다.
감정이 격해졌으니 그럴 수 있는 걸까요? 연애상대에게 해서는 안될 말과 해야 할 말도 구분을 못하는 거겠죠
백 번 참고 넘어갔습니다
2. 저랑 사귈 때 다른 여자 꼬셔서 모텔을 갔더라고요
지가 저한테 이야기를 하는데, 대단하다는 생각 밖에 안 들었습니다. 그내 제가 미쳤던 건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했었는데, 제가 너무 남자친구를 좋아했어서 잡았어요 제가 미쳤던 거죠.
몸에 아주 구석구석 키스마크도 있던데 성병 걸릴까봐 무서워요
근데, 숨기려면 끝까지 숨기던가 왜 쓰레기짓인거 알면서 미안한 척 이야기 꺼내는 건가요? 이런 남자들의 심리 뭔가요?
3. 제가 우울증 진단을 받고 힘들고 죽고 싶다 이런 고민을 처음 말하던 때 "또 왜 그래.." 라며 본인 술자리 안 끝났다고 술자리에 갔습니다.
네 갔어요. 매일 같이 듣는 투정으로 들렸으니까 이미 친구들과 있는 선약이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을 해보려고 했습니다만, 일단 그러기엔 남자친구의 술자리는 너무 잦았습니다.
여자친구가 힘들어하는 걸 계속 안다면 약속을 줄이던지 '이미 있는 약속이라 안 갈 수는 없고 말 잘 해서 일찍 파하고 오겠다.' 이렇게 말 이라도 했었다면 잘 이해할 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
일찍 파하고 오겠다 말하고 끝까지 놀아버리는데 뭐 어쩌겠어요..
4. 생리통 심한 여자친구 뒷담화
저랑 자매들 제 어머니 모두가 생리통이 심한 편이고 저는 특히나 병원 다니면서 약을 처방 받을 정도로 생리통이 극심한 편입니다. 생리 할 때마다 복통이나 요통 때문에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정도인데요.
너무 아프다 보니 남자친구한테 아프다고 투정도 부리고 짜증도 낸 적이 있었습니다
보통 둘이 이야기하고 싸울 건 싸우고 풀텐데 그세 또 본인 친구들한테 가서 여자친구 진짜 개ㅈ같다면서 뒷담화를 했더라구요 나이를 거꾸로 쳐 먹는 애랑 사겼었네요 제가
5. 헤어지고 나서 다른 여자랑 모텔도 갔더라고요
광주가 뭐 얼마나 크다고 소문은 금방 돕니다.
헤어졌으니까 뭐 제가 신경 쓸 일은 아니지만 듣는 제 귀가 불쌍하더라고요
다른 여자애 또 꼬셔서 그새 갔던데, 성욕이 하늘을 뚫는구나.. 정말 넌 더럽고 또 더러워
6. 바람이 처음이 아닙니다
저와 사귀기 전 오래 사귄 다른 여자친구가 있는데 그 때도 바람을 폈었다고 본인 입으로 자랑을 하더라고요
얼굴도 진짜 패트와 매트 같이 생겼는데 어떻게 잘 꼬셨네요
7. 어릴 때 후배 친구도 많이 때렸다고 하네요
이런 사생활까지 쓰레기인 애였고, 웃긴건 지가 그걸 영웅담처럼 말하고 다닙니다. 학교폭력 때문에 묻히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은데 연예인 말고도 이런 사람들 얼마나 많겠어요
저는 이런 사람이랑 무엇을 위해 오래 사귄 걸까요
8. 무조건. 항상 피시방데이트
저랑 사귈 때는 돈이 없어서 놀러도 못 갔고, 항상 첨단 쪽에서만 놀았었는데 놀아봤자 거의 피시방 데이트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돈 없다는 사람이 지금은 렌트 해서 잘만 놀러다니더라구요
남자가 여자한테 관심이 있으면 돈을 쓴다는 게 맞는 말이긴 한가 봅니다.
@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 같은 ㄴ대학교 여자학우인 것 같던데 조심하라고 꼭 말해주고 싶네요
바람이 한 두번이 아닌 앤데, 그쪽한테도 바람 폈었다 상습적으로 말 꺼낼 수 있어요
지가 찔려서 기회 줄 때 곱게 차세요. 내가 잘하면 되겠지 이런 생각 절대 하지마세요 사람은 쉽게 안 변합니다. 변한 척 하는 거에요
그런 이야기를 듣고도 계속 사귀면 그냥 그쪽 청춘 버리는 겁니다.
대화해서 풀면 되겠지? 대화도 피하는 사람입니다 10분 이상 자기가 듣고 싶은 대화는 귀 닫고 안 듣는 사람이고 역으로 화만 냅니다. 조심하세요
(ㄴ대 에타에는 이미 게시글이 올라와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