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생일선물 바라는 저, 너무 이기적인걸까요?

ㅁㄴㅇㄹ |2021.03.27 18:47
조회 608 |추천 0
30대초반 여자입니다.고등학교때부터 친하게 지내고있는 무리가 있습니다.대학생 시절에는 옆에 있었으니 각각의 친구들 생일날마다 모였고,다들 나이가 들며 같은지역에 남아있는 친구들, 다른지역으로 일하기위해 떠난 친구들로 나뉘었지만저는 늘 그친구들 생일때마다 카톡 선물하기로 3만~4만원대 케이크 선물을 하고 있습니다.같은지역에 남아있는 친구들은 케이크도주고, 생일 전후 주말에 만나서 너 생일이니까 내가 쏠게! 이런식으로 제가 사고요.
제가 무리내에서 먼저 일하기 시작했고, 현재까지도 이 친구들이 저한테 숨기지 않은 이상 제가 좀 더 많이 버는건 맞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제 생일날 기프티콘들 쏴주거든요? 카톡 선물하기보면 가격 나오잖아요.다들 제가 선물했던 가격 비슷하게 제 생일도 챙겨준단 말이에요.하지만 친구들 중 딱 한명! A라고 지칭할게요.그 A만 10년 가까이 자기생일때 선물받고, 저한테는 주는게 없어요.카톡에 생일은 뜨니까 카톡으로 생일축하한다고 오긴하는데 물질은 없어요.다른 친구들한테 '너 생일때 A한테 선물받았어?' 하고 물어보기도 속좁은거같고..
직장생활하면서 그 3~4만원보다 친구가 더 중요하다는건 아는데몇년째 저는 매번 물질도 주는데, 그 A한테 돌아오는건 물질적으로 없으니 괜히 서운해지고 그러네요.그렇다고 그 A가 지금까지도 백수인것도 아닌데 말이죠ㅎㅎ(저희 중에서 공부하느라 가장 늦게 일 시작하긴 했어요.)
물론 생일뿐만 아니라 취업을 한다던가 남친이 생긴다던가 등등 좋은일 생기면 만원정도선으로 커피교환권 주고있어요. 다른 친구들한테는 다 선물해주면서 A한테만 안주자니 괜히 찔리고,지금까지와 같이 계속 모두 다 챙겨주자니 A한테 돌아오는건 카톡한줄 뿐이니 괜히 서운해지고...백수라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백수도 아니고..물질로 줬으니 물질로 받고싶은 제가 너무 이기적인걸까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