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19살 쓰니야 내가 진짜 애들한테 말하면
“왜 진작 손절 안 쳤어?” “어떻게 버텼어?”
할 정도로 심한얘기하나 해줄게 나는 고1 ~ 고3 까지 계속 같이 다니던 애들이랑만 다녔었어 무리중에 진짜 엄청 공주같은애 있거든 걔가 맨날 주동하고 다녔어 맨날 학교복도 가다가 “와 쟤 진짜 개 못생겼다 저러고 어떻게 살지 나같으면 자살함 ㅋㅋ” 이러고 우리반에 머리짧은 여자애보고 “쟨 머리를 왜 저따구로 잘랐지 진짜 애견미용실에서 잘라도 저거보단 괜찮게 자르겠네 ㅋㅋㅋ” 일상이 뒷담이야 걔 중학교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여자애 있는데 걔 뒷담도 나한테 깠고 심지어 걔 남친까지 나한테 뒷담까
같이 다니는애들도 하나씩 나한테 뒷담깠어 뭐 어떤애는 말투가 싸가지없네~ 연락을 늦게보네~ 막 이러면서 매사가 뒷담인애 얘가 학교에서도 평판이 안좋은데 난 솔직히 평판 안좋은거 보단 정이있고 맨날 같이 다녀서 손절을 못쳤거든
근데 3학년 올라와서 느꼈어 ㅋㅋㅋ 얘들은 나 친구로도 생각하지 않았구나 하고 무리랑 다 같은반이고 우린 맨날 같이다녔었거든 우리가 심지어 홀수도 아니고 짝수란말이야 근데도 난 항상 겉도는 느낌이 들고 맨날 내가 얘기하면 반응을 “아 진짜? 그랬구나~” 이런식으로하고 몇몇은 폰보고 그러거든 나도 얘네가 반응안해주니까 폰보게되고 그러다가 그 공주인애가 말하면 애들 다 갑자기 폰 내려놓고 걔 말 엄청 경청하고 공감해주더라 ㅋㅋㅋㅋㅋ 와 진짜 역겨웠어 이거부터 내가 느낌이 싸했는데 체육시간이였거든 난 마법이라 쉬고있는데 애들도 체육안하고 내 주변에서 있는데 좀 거리둬서 있는 그런거 알아? 난 혼자 앉아있고 걔네끼리 일어서서 좀 멀리떨어져서 지들끼리 놀고있더라 그거부터 내가 진짜 많이 서운하고 속상했었는데 제일 서운했던게 우리 체육관에 엄청 큰 거울이 있거든 거기 사진 많이 찍는단 말이야
근데 무리 몇몇이 사진찍으러갔는데 그 공주인애는 안갔거든 그러니까 “ㅇㅇ아 너도 와~” 했는데 걘 안찍는다고 괜찮다 하고 그랬는데 나한텐 말 한마디 안해주더라 ㅋㅋㅋㅋㅋㅋ 진짜 그때부터 얘네랑은 손절쳐야겠다 생각을 했어 난 진짜 너무 억울한게 그 무리중에 남친있는애가 두명 있거든 한명이 남친때문에 스트레스받아서 울때 내가 체육시간까지 빠져가면서 막 안아주고 달래주고 울지말라하고 조언도 엄청 진심담아서 해줬는데 정작 나 힘들때 다가오는 새끼들은 한명도 없더라 난 한명이라도 기분안좋아보이면 “왜? 무슨일있어? 왜 기분안좋아보여” 이런식으로 먼저 얘기 꺼낸단말이야 근데 걔네는 그런말도 안하고 내가 티 엄청냈거든 막 폰보고 한숨 엄청쉬고 걔네한테 일부러 안다가가고 혼자 있는데 걔네는 내가 혼자있든 뭘하든 신경도 안쓰고 지들끼리 놀더라 ㅋㅋㅋㅋㅋ 그래서 체육시간 이후로 손절치고 나 혼자 반으로 올라왔어
올라와서도 계속 혼자다녔어 종례할때 얘네랑 나랑 버스겹쳐서 나 혼자 종례하자마자 바로 가방싸고 내려가고 버스타고 그랬거든 그리고 다음날엔 학교를 좀 늦게갔어 점심시간 중간쯤 그때가도 페메나 카톡 그런거 연락 1도없고 학교와도 얘네가 말 안걸길래 그렇게 자연스럽게 손절쳤어 우리가 영어시간때 영어수업 끝나면 맨날 자유롭게 놀라고 시간주거든 20분 수업하고 30분 놀아 그때마다 우리끼리 놀다가 갑자기 나 혼자 폰하고 그러니까 쌤이 눈치채고 애들 꼽줬거든 “ 너희 ㅁㅁ이 왕따시키고 너희끼리 노는거야?” 좀 사이다였어 그때 애들 대답은 듣지못했는데 뭐라했는지 아직도 궁금함 진짜 영어 끝나고 점심이였는데 걔네는 걔네끼리 가고 난 솔직히 그때 급식이 맛없는거 였기도하고 배 딱히 안고파서 교실에 있었거든 교실에 폰하고 고데기하고 그러다보니까 시간 가서 반애들 하나둘씩 들어오는데
우리반 여자애가 나한테 말걸어주더라 “ㅁㅁ아 밥 안먹었어? 왜 안먹었어ㅠㅠㅠ” 이렇게 그래서 난 그냥 속 안좋아서 안먹었다했지 난 근데 그 애가 말 걸어준게 너무 고마웠다? 그래서 난 얘 좋게보고있었어 평소에도 안좋게 보고있진않았어 난 사람이랑 뭐 트러블이 있지않는이상 막 싫어하진 않거든 그 공주가 유독 그렇지 ㅋㅋㅋ.. 종례 다 끝나고 집가서 쉬고 있는데 나랑 친한 남사친한테 연락오더라 “너 요즘 무슨일있냐” 해서 난 그때 좀 울뻔했거든 그거 참고 “왜?” 하니까 내가 요즘 혼자다닌다는 소문이 있대 그래서 내가 지금까지 있던일 다 말해주고 남자애는 나 달래주고 수고했다 해주고 그 밥 안먹었냐고 물어본여자애가 말해줘서 알았대 그 여자애가 나랑 친해지고 싶어했어서 나도 이참에 친해져야겠다 하고 톡걸어서 이제 그 여자애랑 같이 다니기로 했어 그리고 그 예전 내 무리애들은 또 이러겠지
ㅋㅋㅋ 혼자다니기싫어서 저기로 붙었네 진짜 백퍼 그럴거야 그 여자애가 말해줬는데 무리중에 한명 없어지면 그 한명 욕하기 바빴고 내가 전에 학교 안간적이 있는데 내 뒷담도 깠었대 ㅋㅋㅋㅋㅋㅋ 걔네는 진짜 좋게 보려고해도 좋게 볼 수가없어 진짜 걔네랑 손절치고 난 너무 허무하고 나만 얘네 친구로 생각한거같아서 주말에 엄청 울었는데 그거마저 초라해지더라 진짜 손절 잘 친거같아 너무 힘들었거든
그 무리에 지내면서 언제 팽당할지 또 겉도는 느낌들어도 꾹 참을때 보다 지금이 훨씬 진짜 백배천배 더 나아 진짜로 너희들도 인생에 도움안되는 한트럭 갖다바쳐도 쓸모없는년들은 진작 싹을 잘랐으면 좋겠어 엄청 후련해 !!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무리애들한테 얘기하자면
너희들 진짜 인생 그렇게 살지마 ㅋㅋㅋ 지금은 일진놀이 하는게 재밌고 쎄보일진몰라도 진짜 보기 역겹고 같잖아 그리고 애들 자습하는데 에어드랍 보내서 공부 방해좀하지마ㅠㅠㅠ 너희 뒷담깔때 내가 안받아줘서 이러는거면 너흰 진짜 철 좀 들어 그리고 내가 볼때 너희도 오래 못감 참고로 그 공주가 나한테 너희 뒷담도 깠거든 말투 띠껍다하구 싸가지없다 하고 진짜 이것저것 엄청많아 1학년때부터 쭉쭉 까왔으니까 뒷담으로 똘똘뭉친우정 난 응원해 얘들아 ṑṑ 멋져 짱이야~ 자습시간에 킥킥대지마 너희 목소리 진짜 조지게 커 복도 끝에서부터 웃고있으면 우리반까지 다 울려퍼져 진짜 세상이 다 너희꺼지 그냥 빙시들ㅋㅋ.. 아 그리고 남친 뒷담은 까는거 아니야 얘들아 !̤̻ !̤̻ 그럴거면 뭐하러사겨ㅠㅠㅠ 헤어지던가 인생 좀 잘살아 너희같은애들만 쏙쏙 골라 사귀지 말고 ㅋㅋㅋㅋㅋ 긴글 읽어줘서 고마웠어 난 이만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