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자들 참 영악합니다
ㅇㅇ
|2021.04.05 21:38
조회 76,708 |추천 38
우리 와이프가 좋아하는 판에다 욕 먹을지도 모르지만 한자 적습니다.
제가 친한형님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을 다녀왔습니다.
코로나여서 오지 말라는 분위기였지만 정말 도움 많이 받은 형님이라 오지 말라는데 갔지요.
발인이여서 날 새고 들어왔습니다.
씻고 누우려는데 와이프가 친한지인들 다 밤샜냐고 물어서 친한동생 A만 새벽에 갔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왜 A만 갔냐고 묻길래 다음날 A어머님 생신이라 가족들끼리 어디가기로 예약을 해서 갈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A도 작년에 사고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최근 어머님과 합쳤거든요.
와이프가 A도 와이프도 대단하다.
여지껏 떨어져살다가 시어머니랑 같이 살기 쉽지 않은데 남모를 고생 좀 하겠네. 하길래 그럼 가족인데 당연하지 않겠냐 했더니,
세상에 당연한게 어딨냐. 그래도 A 와이프는 따지고 보면 모실 수 밖에 없겠다. 결혼할때 시댁에서 3억 가까이 되는 집도 해줘 대출금도 걱정 없었지, 차도 두대나 바꿔줘 지금은 외제차 새로 나온거 끌고 사업자금도 2억 가까이 해줬잖아. A 와이프도 결혼하고 살면서 맘 고생을 아예 안하진 않았었지만 그래도 시댁에서 물질적으로는 온갖 혜택 다 받고 살었는데 어머님 혼자 남았는데 나몰라라 하면 안돼겠지.
하는데 그 소릴 듣는 순간 화가 났습니다. 가족이기 때문에 모시고 사는거지 물질적으로 혜택을 받았기 때문에 모시고 산다는게 말이 됩니까?
그래서 그렇게 와이프에게 이야길 하고 당신은 우리 부모님이 지원해준게 하나도 없기 때문에 나중에 누구 한분 돌아가셔도 안모시고 살겠네?
했더니 우물쭈물 말을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니 요즘 여자들 생각은 이렇습니까?
이렇게 계산적이고 영악한 것이었는지요.
화도 나고 어이가 없군요.
저희집 소위 말하는 흙수저고 저희 부모님이 결혼하고 일절 뭐 보태준 것도 없고 제 스스로 우리 세식구 여기까지 잘 먹고 살 수 있도록 온갖 노력 다했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정말 지금까지 결혼하고 살면서 가족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어떻게하면 우리 가족 잘 살수 있나 그 생각 뿐이었고 어떻게하면 돈을 더 많이 벌수 있나 씨름을 하며 삽니다. 결단코 가족에서 소홀히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와이프에게 저런 소릴 들으니 기분이 너무 안좋고 배신감 마저 드네요.
이게 보편적인 여자들 생각인지 묻습니다.
- 베플ㅇㅇ|2021.04.0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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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부모님이 님을 키웠지 와이프키웠어요? 와이프한테 뭘해줬다고 효도를하래
- 베플ㅇㅇ|2021.04.0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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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악하다는 표현자체가 어리고 순진하고 뭘몰라야 맞는 존재가 생각 외로 셈이 밝고 계산할 줄 안다 싶을 때 깎아내리고자 쓰는 표현이죠. 쓰니가 여자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조다 이겁니다.
- 베플ㅇㅇ|2021.04.0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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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내지말고 입장 바꿔봐요. 처가에서 지원 받은건 하나도 없지만 장인 장모님 둘 중 한 분 먼저 돌아가시면 모시고 살건가요? 그렇다고 한다면 님 편 들어줄게요. 근데 양심적으로 안할거잖아요. 그쵸?
- 베플ㅋ|2021.04.0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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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생각이 좀 있는 인간이면 나는 처가에서 받은거 없어도 둘 중 한분 돌아가시면 한분은 모시고 같이 살 생각이다 이런 문장이라도 한줄 써넣던데 이 아저씨는 그런것도 안 적었네?? 장인, 장모는 모실 생각 1도 없는걸로 쓰레기 인증됐쥬? ㅋㅋㅋㅋㅋㄱ
- 베플조제|2021.04.06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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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화나는 이유=개뿔도 없는 흙수저라서 ㅋㅋ 남들은 와이프말이 당연하다 생각하는데 지혼자 열내는건 영악하다고 후려치는거말곤 딱히 반론도 못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