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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인데 .. 예랑이때문에 씁쓸하네요..

ㅎㅎ |2021.04.06 10:22
조회 13,691 |추천 2

안녕하세요~ 11월 결혼을 앞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생일인데 너무 씁쓸해서 제가 서운한게 예민한건지 많은걸 바라는건지..묻고싶어서요!

 

연애는 6년을 했고, 예랑이는 30대 초반입니다. 결혼날짜잡고 준비중인에 성향도 너무 다르고.. 갈팡질팡하는 시기인데요..

생일인데 6년동안 생일축하한다고 친구들보다 먼저 들어본적도없고, 말을해도 잘 이해를못해요.

그이유는 예랑이집에서는 부모님과 자식간의 생일조차 몰라서 안챙긴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차피 제 생일엔 챙겨주니까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밤 12시 넘어도 안잤으면 생일 축하한다는 전화한통 카톡한통이없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서운해서 말했더니 전화오더니 축하해.. 3글자.. 그런걸로 왜 서운해하냐며.. 어이가없더라고요.

거창한걸 바라는게 아니에요. 친구들보다 먼저 듣고싶고 날 생각해준다는것을 느껴보고싶었던거예요.. 내년부터는 진짜 기억하고 잘 챙기겠다고 약속하겠다고하는데.. 못믿겠고 결혼도 망설여져요.. 나중에 우리자식 생일조차 모를까봐요..

하.. 나이도 있고해서 생일 별거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이 많네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그리고 예비시부모님께서 우리 아들은 엄마같은 스타일이 좋은데 제가 딱이라고 하시던데.. 저도 주는거말고 이제 받고싶네요.. 선물과 케이크는 챙겨주겠지만.. 말한마디 잘 못해주는걸 서운해하는게 제가 결혼을 앞두고 너무 예민한 건가요?

추천수2
반대수62
베플쓰니|2021.04.06 13:19
그런사람이다..생각하고 맘 비우고 살 자신있으면 결혼해요. 결혼한다고 사람 변하는건 아니니까
베플ㅇㅇ|2021.04.06 12:14
결혼하면 더 할 텐데요. 생일같이 드러나는 것도 안 챙기는데, 눈에 안 보이는 건 더 챙길까요? 시부모님도 아들이 안 챙기는 생일은 넘어갔지만 며느리가 생일 안 챙기면 섭섭하다, 너무하다부터 시작할 거고요. 아예 포기하고 님만 혼자서 남편 생일, 기념일, 시부모 생일, 시집 행사 다 챙기기로 마음먹고 님은 하나도 못 받아도 괜찮다면 결혼해도 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다시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거에요. 시부모가 우리 아들은 엄마같은 스타일이 좋다고 얘기하는 건, 님이 엄마처럼 다 챙기길 요구하는 거고요. 시부모대신 아들 키우라는 말이랑 같은 겁니다. 저런 단점을 커버할 장점이 있으면 모르겠지만, 아니라면 님만 마음고생하는, 쓸쓸한 결혼생활 될 거에요. 잘 생각해보세요.
베플ㅇㅇ|2021.04.06 14:35
이건 정말 성향 가치관 차이라서 서로 이해못함. 님 예랑은 평생 님 생일 안챙겨줄거에요. 님은 그거 평생 서운해할거고 님 예랑은 평생 님 서운한거 이해 못할거고요. 그래도 되는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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