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도망쳐와서 방 계약을 마치고 독립생활을 이어나갔습니다,그 속에서 남자친구의 도움도 많이 받았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남자친구가 결혼을 하자고 하더라구요너 행복이 우선이지 결혼은 안해도 괜찮다고, 지금은 시댁부모님도 정말 사랑을 많이 받고있습니다.
그래도 결혼하기 전에 날 나아준 부모님이니,,, 말이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근무시간이 정해져있지않는 아빠가 있는 저녁에 뵈러가겠다 전화했습니다,갔더니 문을 잠그고 불러도 나오지 않더라구요, 오라고 한적 없다며
그렇게 남편될 사람은 또 무시를 당했습니다. 저 또한 마음을 닫았구요.
하지만 꾸준하게 오는 친정에서의 연락...생일축하한다... 사랑한다... 보고싶다...시간이 지나니 또 무뎌지더라구요 사람마음이 뭔지 참...약 1년이 지나서 이제 진짜 결혼을 준비한다고 이야기하니 개판이 되지 뭡니까...그렇게 가냐고,,, 이렇게 부모마음에 대못을 박는게 어디있냐고,,,
제 숨통이 막히는 느낌이였습니다. 제가 그렇게 사랑하고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 봐달라고 할때 무시할땐언제고...이제와서 대못을 박는다고 하니.. 억장이 무너졌습니다.
저는 제 행복을 찾기위해서 결혼을 시작했습니다.물론 시댁에 모든 이야기를 하구요.혼인 신고했다는 문자를 받고 엉엉울면서 전화가 오더군요.제가 병신같이 느껴지는 순간이였습니다. 마음이 아팠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