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2 여학생입니다. 작년에 코로나 때문에 제대로 된 자유학기제도 못 누렸습니다. 2~3달이나 밀리고 나서야 등교를 했는데 수행평가와 기말고사 준비로 ( 1학기에 시험, 2학기 때 자유학기고 코로나 때문에 중간이 없어지고 기말만 봤습니다.) 정신 없었습니다. 그만큼 공부도 안 했고 성적도 안 좋게 나왔어요.
2학년이 된 지금이라도 더 열심히 하려고 학교에서, 학원에서도 열심히 합니다. (학원 선생님들도 태도가 작년보다 훨씬 나아졌다고 하십니다.) 근데 문제는 주변에서 자꾸 성질을 긁어요. 눈치 없는 친구 몇명이 있는데 제가 공부 좀 하고 있으면 오? 네가? 화이팅ㅋㅋ 이래요. 가족도 그렇습니다. 엄마는 제가 밖에만 나가면 놀러가냐고 의심하시고 (제가 집에서 공부가 안돼서 스터디카페에 가서 합니다.) 아빠는 “성적 안 나오면 다 때려치울거니까 짐 챙겨.”
라고 하십니다. 오빠는 옆에서 맞장구 치거나 한숨만 쉬고 눈치를 줘요. (오빠도 노력하면 잘하는 편) 너무 속상해요. 저도 제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 몰라봐주고 의심만 하고 잔소리만 하니까 더 의기소침해져요. 주변 애들보다 못 하는것도 아닙니다. 제가 진짜 노력하면 성적 상위권은 가능해요. 주변에서 자꾸 이러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그렇다고 부모님께 그런 소리 하지말라고 하면 어디서 부모한테 말대꾸냐고 하시고 친구들은 장난이라면서 웃고 넘길려고만 합니다. 진짜 이럴때마다 그냥 죽고 싶고 자퇴 하고 싶다는 생각만 들어요. 저 좀 도와주세요ㅠㅠㅠ
+ 코로나를 핑계 삼아서 공부 안 했다는거 인정해요ㅠㅠ 그래도 학원 착실히 다니고 기초도 다져졌고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더 열심히 해보자는 마음인데 주변에서 자꾸 뭐라 하니까 적어본거에요... 물론 노력해서 안되는 애들도 몇 없겠지만 그만큼 저도 노력하면 잘할 수 있다는 말 이였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