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벌렁거리고 계속 눈물만 나서 운전하고가다가
도저히 못가겠어서 글써요
29년 살아오면서 살다살다 별일을 다겪네요
그놈이 저번주 월요일날 입원했는데
이번달에 생리통이 죽을듯이심해서 병문안을 못가봤어요
다음주에 가겠다고 한게 그게 이번주네요...
일이 너무너무힘들어서 직장을 퇴사하고
다른회사 입사전까지 이제 여유로워서
오늘 그놈이 좋아하는 초밥을 포장하고
올리브영에 들러서 드라이샴푸..간식..비타민..
이것저것 사서 병원에갔는데
외출했다고 오늘저녁에도 안들어올거같다는 앞 환자분 말씀을듣고
너무이상해서 그냥기분이 너무이상해서
집으로갔는데 문을 열자마자 여자구두가있고...
방에 들어가기도전에
"가!!!" 라고 소리치던 그놈을 보고
너무떨려서 "뭐야.." 하고 이불을 들췄는데 여자가있네요
진짜...
깽판치고 지금 나왔는데...
배신감에... 어쩔줄모르겠고...
초밥 사면서 아빠전화와서 "남친 맛난거사서 가~" 라고해줬는데
그냥
어쩔줄도모르겠고
이런적이처음이라
어떻게적어야할지도모르겠고...
그냥 정신좀 차리고...
집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