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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크이신분들 노후계획 어떻게 되세요?(비혼분들도요)

아득한걱정 |2021.04.14 18:28
조회 49,204 |추천 34

결혼 2년차 딩크부부입니다

 

딩크로 둘다 생각을 맞춘 가장 큰 이유는

 

첫째로는 돈이 너무 들어가고, 건강하지 않은 아이가 태어날까봐. 

 

둘째는 내 취미나 일, 하다못해 핸드폰 유튜브보는 것 사소한 것 하나하나의

 

시간적 여유를 뺏긴다는 점

 

셋째는 백퍼센트 완벽하게 키울 자신이 없고 (이것도 돈과 결부), 백퍼센트의 희생정신을

 

쏟지 못할 것 같다는 마음에 저희부부는 딩크 생각중인데요

 

죽음에 대한 먼 미래를 생각해보니 너무 공포스러워지네요

 

제가 뭐 위인도 아니고..장례 거하게 치뤄주는건 바라지도 않는데,  

 

배우자가 먼저 떠나게 되고 나 혼자 남았을때의 그 외로움..

 

심지어 아프기라도 하면 누가 날 들여다봐줄런지 너무 공포스러워요

 

저희 엄마는 애 키울돈으로 너희끼리 지금처럼 소소하게 여행도 다니고 즐기고 하면서

 

노후준비에 박차를 가하라고 하시는데, 금전적인 부분에서 노후준비는 해놓을건데

 

그냥 그런거 있잖아요 내 돈으로 다 할 거지만 그래도 자식이 있으면

 

파스한장이라도 붙혀준다던가, 약먹었냐고 물어봐준다던가, 병원에 데려다준다던가

 

요양원에 있어도 명절때만이라도 자식들이 얼굴은 비추잖아요

 

전 딩크기 때문에 그냥 완전 홀로 사무적인? 병원 케어 받으면서 노생을 살텐데

 

너무 무섭고 걱정되요

 

저와 제 남편은 10살차이라, 여자가 남자보다 오래 살기때문에...

 

사랑하는 제 남편 먼저 보내고 저혼자 살아가야할 세월 계산해보니

 

최소 십년이상이네요

 

다들 각자의 생각이나 의견 자유롭게 적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이런저런 이야기들 듣고싶네요

추천수34
반대수240
베플ㅇㅇ|2021.04.14 20:16
요새시대에도 부모 안모시고 돈있음 돈만 달라는데 20년이후 세상에 뭔 애가 부모 파스를 ㅋㅋ 귀찮아서 딩크는하고싶고 늙어서 자식한테 봉양은 받고 싶고 이게 뭐냐?
베플i|2021.04.14 19:38
자식은 사랑해주기 위한 존재이지 노후 대책용은 아닙니다 자식이 있어도 늙고 병들면 전문기관에 가야 해요 건강이 안좋거나 유전병 있는거 아니면 한명 낳으세요 애들 사교육 많이 시켜서 돈이 많이 드는거예요 본인이 원하면 사교육 시키고 원하지 않으면 시키지 마세요 우리나라도 임신 출산 아이 병원비 학교 교육비 무료로 하는 국가로 만들어야죠
베플ㅇㅇ|2021.04.14 19:43
시니어 전용 들어갈 생각입니다 간호사도 상주되어있고 의사도 호출하면 바로 달려오죠 식사는 다 제공되고 물론 식비도 두분이 한달에 130만원정도 따로내요 보증금은 5억쯤되고 한달 내는돈은 이것저것 합쳐서 5백만원 정도요 저희 부모님 60세 넘어서 엄마가 밥하는거 싫다고 경희대앞에 삼성 노블카운티에 들어가셔서 완전 편하게 생활해요 청소 식사 그냥 모든거 해결이라 엄마네 자주 가는데 너무 편해요 자식 있어도 돈만 있으면 노후 편하게 살수 있어요 몸 안좋아지면 돈 더내면 케어까지 완전 완벽하게 해줘요 늙어서 돈없어야 걱정이지 자식 없는건 걱정도 없어요 우리엄마 맨날 그래요 늙으면 돈이 효도하는 자식이라구 나두 자식있지만 나이 60되면 저런 실버타운 들어가는게 목표예요 젊어서 열심히벌고 번돈 실버타운에서 다쓰고 갈거예요 엄마아빠는 입주자분들이랑 골프도 더 열심히치고 커뮤니티에도 돈만내면 배우고 싶은거 다 배울수 있고 좌우지간 실버타운 보증금에 월세에 생활비 왕창 들어가지만 편하긴 진짜 오지게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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