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백프로 남편잘못인가요?
ㅇㅇ
|2021.04.23 01:37
조회 28,350 |추천 4
간단히 적겠습니다.
아내- 첫째 10개월(남편퇴근 후 남편이 육아전담), 임신10주, 입덧중, 남편이 하는 행동 다 싫어함. 항상 화나있음.
첫째아이 재워놓고 침대에 누워서 대화 중
아내- 둘째라 배가 금방나와. 임부팬티 사야겠어.
남편- 내 팬티입어. 이번에 산거 진짜 편해(장난)
아내- ... (갑자기 울음)
남편- 장난이야. 필요하면 사야지
아내- (뒤돌아 누워서 계속 울음)
남편- 장난이라니까 왜울어. 너 진짜 성격 이상하다
아내- 진짜 더러워서 못 살겠다
화내고 울면서 집 나감 (차에갔다가 두시간정도 뒤에 들어옴)
다음날
아내가 퇴근한 남편앞에서 술마시면서 애지우겠다함.
남편이 잘 설득해서 지금 건강히 잘 낳아서 키우고 있음.
근데 이게 두고두고 아내가 말하면서
무조건 남편잘못이라고만 할 일인가요????
- 베플ㅇㅇ|2021.04.23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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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남편잘못. 배나와서 팬티사야겠어도 아니고 딱 정해 임부팬티 사야겠다 했는데 내팬티 입어 했으니.. 내가 임신해서 팬티좀 사야겠다는데 그꼴도 보기싫어 제 팬티 입고 때우라는 놈 자식을 낳고 키우고 또 낳을참이구나 싶겠죠. 별거 아닌일임. 근데 임신부에게는 이정도 확대되는거 당연해요. 어린자식 딸렸지 뱃속에 아기도 있지 더 취약할 수 없을 정도로 약한 상태인데 아비라는게 지켜주고 보호해주는 든든한 느낌 전혀 없다고 여겼을거예요. 물론 비약이지만, 비약하게 될 정도로 아주 약한상태니까요.
- 베플ㅇㅇ|2021.04.23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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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임신중 서운했던건 오래가더라고요. 평소에 서운했던건 금방 잊어버리는데 임신때 서운한건 지금도 가끔 우려먹긴해요. 신랑은 아직도 얘기하냐고 짜증내지만 저는 아직도 괘씸하던데요. 전 둘째 출산한지 15년도 넘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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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ㅇㅇ|2021.04.2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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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눈을 비볐다... 임신했는데 남편앞에서 술마셨다고??? 지울거든 안지울거든 애가 뱃속에있는데 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