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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 못 잊어서 친언니라는 인간이 엄마랑 동생인 저를 술먹고 때렸습니다

쓰니 |2021.04.27 03:10
조회 258 |추천 0
안녕하세요다른사람한테 이야기할 수도 없고 너무 화가나서 새벽에 글써서 올립니다저는 언니와 부모님과 살고 있습니다. 
저희 언니는 사귀는 남자친구와 헤어지면 항상 몇달씩 우울해 있습니다. 이럴 때면 엄마가 언니 울고 힘들어할 때마다 몇시간씩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밤새 위로해줍니다.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남자친구랑 헤어질 때마다 집 분위기 우울하게 만들고 엄마도 힘들게 합니다.
그리고 몇달 전에 사귀던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새로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는데 전남자친구를 못 잊어서 지금 남자친구랑 통화하다 끊으면 바로 'xx(전남친이름) 보고싶다~" 이럽니다. 그리고 회사 회식하는 자리에서 술에 취하면 새벽에 전남친한테 전화를 30통 넘게 겁니다.( 받을 때까지 겁니다.이런 적이 벌써 3번정도 됩니다.)  
오늘도 회사 회식자리에서 술을 엄청 마셨는지 같이 마시던 사람이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서 따님이 많이 취한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밤 12시 반쯤에 저랑 엄마가 언니를 데리러 갔습니다. 차에 태워서 집에 도착할 때까지 언니는 차 안에서 'xx(전남친이름) 보고싶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주정을 부리더군요. 그러고는 집 앞에 도착해서 내리니깐 갑자기 전남친 집에 가겠다고 택시를 잡으려고 하더군요. 엄마랑 저랑 말리려 하니깐 갑자기 도로쪽으로 위험하게 뛰면서 도망을 쳐서 못 가게 막으려고 했습니다.엄마랑 저는 언니를 잡아서 집에 데리러 오려고 했는데 언니가 저랑 엄마랑 엄청 세게 밀치더군요 (저희언니는 키가 170이 넘고 힘도 엄청 셉니다.)  저랑 엄마가 너무 화나서 그만하라고 소리쳤는데 갑자기 화가 났는지 자기가 들고 있던  노트북이 들어있는 가방을 제 얼굴에 바로 던졌습니다. 저는 얼굴에 정통으로 맞아 너무 아파서 언니 등을 손바닥으로 때렸는데 바로 제 얼굴을 주먹으로 치더라구요. 제가 쓰고 있는 안경이 바닥에 떨어져서 심지어 부서지기까지 했습니다.
엄마는 옆에서 어떻게든 언니를 말리려고 했지만 언니가 엄마를 벽에 밀어 던지면서 전남친한테 가겠다고 말리지 말라고 소리지르더라구요. 그리고 저한테는 온갖 욕을 퍼부으면서 발로 제 복부를 차고 제 머리를 잡고 5분동안 안 놓고 저를 때렸습니다. 저는 언니가 엄마까지 때리자 너무 무서워서 일단 아빠를 불렀습니다. 
아빠가 몇 분뒤 집 앞으로 나왔지만 여전히 언니는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전남자 친구가 이럴 사람이 아니다 뭐 계속 주정을 부리더군요. 저는 새벽에 아파트 단지 안에서 너무 소란을 피우는 것 같아 심지어 경찰에 전화까지 했습니다. 경찰이 받자마자 옆에 엄마가 저를 바로 말려서 일단 경찰분에게는 죄송하지만 일이 더 심해지면 다시 연락드리겠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그러고 30분의 사투끝에 아빠가 겨우 언니를 집에 데리고 들어왔습니다. 아니 아무리 술을 쳐마셔도 그렇지 전남친을 못 잊어서 엄마와 동생을 이렇게 폭행하는 게 말이 됩니까? 제가 진짜 살면서 이렇게 맞아본 게 처음이라 너무 어이없고 분해서 계속 눈물만 납니다. 지금 남친이 있는데 전남친 못 잊는다고 이러는 게 정상인가요? 진짜 두번다시는 언니를 보고 싶지 않습니다. 언니라고 부르기도 싫고 너무 한심하고 화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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