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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방해하는 부모님 때문에 돌아가시겠다

IO |2021.04.30 16:40
조회 2,581 |추천 3

정해진 마진대가 있는데,

두분이서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깎아서 팔아서

전 돌아버리다못해 뛰어내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제가 제품을 비싸게 파는 인간이면 말을 안합니다.

오히려 제가 이 지역에서 거의 가장 싸게 판다고 자부할 정도로

워낙 할인가로 엄청 싸게 파는데,

그것도 정해진 선이라는 게 있는 건데

부모님이 본인들 매장에서 팔던 대로 해도 되는 줄 알고

운영도 안되는 가격대로 팔아서 더 손해에요 제가;;

제품 퀄리티 자체가 다른데 말해도 이해도 못하고

손님한테 설명조차 제대로 못합니다.

그런데 또 장사는 잘하셔서 부모님이 이정도면 된다는 말에

손님은 그게 엄청 좋은 제품인줄도 모르고 그냥 느낌이 좋다면서 삽니다;;;;;;;;; 진짜 기능조차 모르고 이게 뭐가 들어간건지, 뭐 때문에 이런 느낌이 나는 건지 설명도 제대로 못듣고 그냥 괜찮은데 싶은 감각으로 구매하게 되세요.

같은 기능대에 타 매장에서 평균 180~350하는 제품을 제가 60~90에 판매 중에 있는데, 내장재가 엄청 많이 좋은 고급으로 들어가서 어딜가서 이가격에 사는 게 희안할 정도거든요;;

내장재만 따져서 기본 인터넷 시세를 쳐도 이 가격대 찾는 게 일이에요. 근데 몇백번 말을 해도 듣지도 않고, 지금 당장 몇만원 남는 것만 생각해서 제가 매장에 빚을 내고 운영하게 만들어요. 실제로 지금 차곡차곡 쌓이는 게 빚이고 빚빚빚빚빚 뿐인데, 최소 남아야할 돈을 생각지도 않고 진짜 미쳐버리겠어요.

아니 제가 지금 진짜 하고 싶은 말은.

원가가 60짜리를 65에 판매하면 저희한테 사실상 떨어지는 돈이 없어요. 5만원 남는 게 아니라 용달비만 6만 7만원 거리고;;; 직접 거기까지 찾아가야지만 저희한테 싸게 주는건데, 그 비용까지 생각하면 완전 역으로 돈을 제가 더 내야하는 상황이 되는건데도 몇번이나, 정말 한두번도 아니고 수없이 많이 이런 사고를 쳐놓고 고객한테 제가 좋은 소리를 듣기는 커녕 가격을 괜히 더 추가해서 내라고 하거나 비싸게 파는 사람인양 뒤집어 씌웁니다;;;;

옆에서 그 가격 아니라고 이야기하는데도

쟤가 괜히 그러는 거라고 그러지를 않나 지금 당장 도로 위에 뛰어들어서 어떻게든 치여 버려서 뒤져버려야 이 모습을 안봐도 되려나 싶은 지경입니다.

진짜 두분 다 이러는데, 말이 안통해요.

잠깐은 들어도 금방 또 이러거든요.

방금도 어떤 손님한테 99만원(할인가)인 제품을 65만원에 이야기하더라고요. 본사에서 그렇게 판매한다는 가격대도 아닌데, 땅파서 장사하라는 걸 손님도 아닌 부모님이 그러는데 더 돌겠어요. 진짜 제가 투자한 돈 몽땅 다 날려서 문닫고 장사 접고 나가 뒈져버려야 그 가격은 너무 했었나 하실까 싶네요.

그게 원가가 얼마인지 아냐고 물어도 본인 말만 계속 하세요.

원가 90만원 짜리를 99만원에 파는데, 65라니. 아니라고 몇번을 말해도 듣지를 않아요.

이럴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지금 당장 파는 거에만 급급해서 물건은 쉴새없이 나가는데, 남는 게 온통 빚입니다. 빚......

제발 조언 좀 꼭 좀 제발 좀 부탁드립니다. 제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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