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깨게 만들었던 여자들에 대한 실제 이야기....
첫 미팅 때 만난 그녀. 남자 부럽지 않은 떡대에 섹시해 보이겠다고 나름대로 캐미솔을 입고 나타난 것. 그러나 그 상황은 누가 봐도 아저씨가 러닝 셔츠 입은 꼴. 더군다나 다소곳하게 앉아 있는 폼이란. 생긴 모습과 행동이 따로 노는 그녀완 아무도 연결되고 싶어하지 않는 눈치라 그날 미팅은 흐지부지 끝나게 됐다. 며칠 후 주선자로부터의 황당한 연락. 당분간은 미팅 장소엔 얼씬거리지도 말라는 것. 광분한 그녀가 우리 학교 남학생은 모조리 가만두지 않겠다고 했다나? 역시 그게 그녀의 본모습이리라.
(ID dangergame11)
매일 같은 시간, 지하철에서 만나는 그녀는 진한 화장에 깊게 파인 가슴으로 지하철의 분위기를 업시키는 고마운 존재. 나도 저런 여자와 한번 사귀어봤으면 하고 늘 상상하던 차에 우연히 그녀의 옆에 앉게 된 나. 드디어 그녀를 가까이 볼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하며 조심스레 그녀의 얼굴을 힐끔 본 나는 흥분된 마음이 가라앉기 시작했다. 그토록 완벽해 보였던 그녀는 거뭇한 콧수염에 심지어 코털이 바깥 출입한 상태. 혹시 남자가 아니었을까 싶었다.(ID blueman)
그녀는 매일 내게 뭘 선물할까를 고민하며 하루를 보내는 게 낙. 고맙기도 했지만 그런 집착이 부담스러워 견딜 수 없던 차에 결국 이별을 고했다. 그녀는 이해할 수 없다며 몇 번이고 다시 사귀자고 졸랐지만 나는 마음을 다잡으며 미안하다고만 할 뿐. 며칠 후 불현듯 걸려온 그녀의 전화. 갑자기 버럭 화를 내더니 “야! 지금부터 내 말 받아 적어! 내가 작년 ○월에 사준 △△ 있지? 그거랑 저거랑 이거랑, 아무튼 입고 있는 팬티 빼고 다 가져와!” 하고는 탁 끊어버리는 게 아닌가? 그나마 미안하던 마음과 남았던 정이 싹 사라지는 순간이었다.(ID kimhy0808)
내게 관심 많은 같은 과 여자 동기. 친구들과 집에 놀러와서도 부모님께 너무나 잘해 좋은 인상이 남았다. 그러다 통화도 제대로 못하고 수업에서도 만나지 못했던 며칠. 매일 그녀가 남긴 부재중 통화 수십 통, 음성 몇십 개. 내가 너무한 듯도 싶어 내일쯤 연락해야겠다 생각하고 잠든 다음날, 그녀가 날 흔들어 깨우고 있는 게 아닌가! 알고 보니 친해진 엄마에게 얘기해 아침부터 집에 와 있었던 것. 그리고 그동안 학교며, 술집이며, 내가 아르바이트하는 곳까지 찾아다녔다는 것이다. 지금 생각해도 오싹해지는 순간.(ID barefeet10)
바쁜 아침 지하철에서 시작된 두 여자의 수다. 옷이 살을 먹고 있는 여자와 얼굴에 활화산이 가득한 여자. 그런 둘이서 김희선이 어쩌고, 앞에 앉아 있는 여자는 스타일이 저쩌고 떠들더니 새로 산 립스틱은 어떻고, 지금 입은 옷은 얼마네 쉴 사이도 없이 떠들어대는 게 아닌가. 조용한 지하철에 쩌렁쩌렁 울리는 그녀들의 수다 콘서트에 주위 사람들은 기가 막혔고, 그날 난 유난히 일진이 나빴다.(ID grown1979)
매일 명품을 끼고 다니는 내 여자친구의 소꿉친구. 남들의 부러움을 먹고 사는 그녀는 항상 돈이 충만함을 자랑으로 여기는 속물. 그러던 어느 날 우리의 데이트에 맘대로 껴서는 파스타를 먹으러 가자고 우리를 꾀었다. 간 곳은 딱 보아도 비쌀 것 같은 분위기. 이것저것 먹고 싶은 거 다 시키곤 계산할 때가 되자 내가 계산하는 게 당연하다는 듯 여자친구를 데리고 나가버렸다. 어이없이 큰돈을 쓰게 된 난 그녀의 본성을 알게 됐다. 자기 치장에만 후하지 밥 한 번 안 사는, 정말은 빈대라는 것.(ID bobaboba)
평소에 정말 상냥하고 평범한 같은 학과 여자 선배. 담배를 피울 땐 그런 선배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어진다. 남자들과 같이 ‘식후 땡’은 물론, 항상 비굴하게 담배를 꾸러 다니면서도 막상 우리들한텐 ‘돗대’라며 한 번을 안 주는 것. 어느 날 어떤 여자가 심하게 굴렀다기에 갔더니 그녀가 땅바닥에 주저앉아 발을 비비며 담배를 물고 있는 게 아닌가. 지나가는 사람들이 쳐다보자 눈을 매섭게 뜨고 담배 연기를 내뿜는 폼이라니. 이래서 담배 피우는 여자들이 싫어진다.(ID 03_solo)
사람이 북적거리는 백화점 입구에서 친구를 기다리는데 옆에 선 한 여자가 전화 통화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그런데 어디선가 자꾸 들리는 육두문자. 설마 했건만 그녀의 입은 껌 씹으랴, 침 뱉으랴, 욕하랴, 정신이 없어 보였다. 전화 내용 모두가 욕뿐이고 정작 내용은 없었다. 드디어 그녀의 남자친구로 보이는 한 남자가 다가왔고, 상황은 내숭으로 종료되는 듯했으나 그녀가 남긴 충격의 한마디. “X발! ○나 늦게 왔네!”(ID choisee)
남이 하면 좋지만 내 여자친구가 하면 싫어지는 것
● 단연코 진한 화장. 속눈썹 짙게 올리고 빨간 립스틱 칠한 여자는 남자의 신경을 흥분시킨다. 단 남들이 논다고 생각하는 여자와는 같이 다닐 맘 없다.(ID breadfeet)
● 무식이 톡톡 튀는 여자. TV에서 모 여자 그룹의 가수가 나와 바보처럼 굴면 웃기지만, 말도 안 통하는 인형 같은 여자는 NO!(ID firefight00)
● 야한 농담. 남자들과 야한 농담하는 여자는 멋지지만 내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들과 하하호호 야한 농담하는 장면은 떠올리기도 싫다.(ID chois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