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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녀현남친에게 폭로해도 될까요

쓰니 |2021.05.03 06:39
조회 1,449 |추천 4
안녕하세요
이채널이 가장 활발하다고 해서
많은 조언을 얻고자합니다
방탈 죄송합니다

저는 3년사귄 남친이 있었습니다
남친은 다정하고 연애기간동안 한번도 화낸적 없고
착했습니다
제 이사문제로 두달간 남친집에 얹혀산적이 있는데
남친이 자발적으로 집안일을 도맡아하고
천덕꾸러기였던 제게 늘 공주대접을 해줬습니다
그래서 어릴때 안좋은 가정사로 비혼주의였지만 이남자라면 정착해도 괜찮을것 같다라는
믿음이 들었어요

제가 있는곳이 출장을 많이 나가는 부서가 아닌데
갑자기 근무가 생겨서 5주정도 타지에 있게됐어요
그때가 1000일과 제 생일 주가 겹쳐서 저도 남친도 많이 서운해 했어요
돌아오면 맛있는거 많이먹고 놀러가자하고 내려갔는데
5주동안 너무 바빠서 숙소 와서는 쓰러져 자기 바빴어요
남친과도 밤에 자기전에 연락 잠시 하는게 다였어요
솔직히 너무 사랑하지만 몸과 마음이 지치니까
숙소 왔을때 아무생각없이 쉬고싶더라구요

남친이 외로움을 굉장히 많이 타는데
(본인이 애정을 많이 주는 스타일 관심이 필요함)
1주간은 연락 잘하다가
4주내내 그러니까 정이 떨어졌나봐요
저도 잘한건 아니지만
제상식 선에서 이해가 가지않는 행동을 했더라구요

일마치고 다시 올라와서 주말에 데이트를 하는데
처음보는 남자이름으로 밤에 전화가 왔습니다
친구라고 하는데 저랑 얘기하는 시간이 더 소중하다고
제앞에서 안받더라구요
뭔가 쎄 해서 남친 잘때 핸드폰을 뒤졌어요
설마 그 뻔한 일일까 속으로 좀 헛웃음 나긴 했는데
카톡에 동일 인물이 있긴 했어요
근데 카톡 전화번호부 이름 지우면 본인이 설정해놓은 이름이 뜨잖아요
남친 대학때 첫사랑이더라구요ㅋㅋㅋ
일단 침착하게 남친 친구들과의 과거 채팅이랑 만난 시점 유추해서 입출금내역 뒤졌는데
저한테 잔다하고 그 여자애랑 술마시러 갔었네요

처음엔 발뺌하다가 떠봤더니 가면 갈수록 술술 털어놓네요
어디까지 갔는지조차,,
친구사이고 그 여자애가 이번에 멀리 떠난다길래 아쉬워서 한두번 만난게 전부라네요..

저 진짜 너무 황당하고 시간이 아깝고
남자 아무도 못믿겠고 트라우마 생길거같아
한달내내 울고불고 난리였어요
너무 힘들어서 미친척하고 다시 만나볼까 해봤지만
그냥 역겨운 감정이 올라와서 끝장내고 왔어요

심지어 그여자애는 남친도 있으면서 그렇게 서로 만났어요
저는 배신당한 감정에 썩어가고있는데
히히덕대며 지남친이랑 놀러다니는거 인스타에 올리는꼴
찌질하지만 견딜수가 없어요

서론이 너무 길었는데
혹시 그여자애 남친에게 폭로하면 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가 될까요?
폭로하고 끝장내게 만들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제가 똥밟았다고 쳐버리기엔
너무 힘들어서 매일밤 잠을 못자서 고통스럽습니다

현명하신 분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4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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