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남자아이 그리고 5살 딸은 둔 엄마 입니다.
남편과 이혼 고민은 오래전 부터 있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고 또한 친정 부모님의 반대로 계속 참고만 있었네요
이젠 더이상 참을 수 없을것 같아
정말 내가 이혼을 해도 되는지
이런경우엔 다들 어떻게 하실지
좀 너무 답답해서
조언 얻고자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남편은 무슨 문제가 있고 생길때마다 제탓을해요.
결혼하자마자 외국에서 몇년 살고 왔는데
그것도 저 때문에 어쩔수 없이 간거라고
억지 부리네요
저는 그때 전문직 여성이였고
본인이 외국나가서 같이 살자고 외국에 취직이 되서 같이 나가 아이들 낳고 살자고 해서
결혼하고 외국살이 몇년하고 돌아 왔습니다
연애때 저에게 한없이 잘해주던 남편 믿고 결혼해서 떠나 다시 한국에 들어 왔는데......
그쪽에서 뭐가 다 잘 안된것들은 모두다 제탓을 합니다.
제가 외국에 따라가서 모든게 다 잘 안되었다고 말하네요
또한 한국에 돌아 와서 경제적으로 힘들었지만
또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가 있다고 해서 저흰 친정집에 머물면서 1년넘게 무직인 신랑덕에 그동안 벌어 놨던 돈도 다 썼구 아이들도 어려 제가 적극적으로 사회활동도 못해 경제적으로 좀 어렵습니다.
친정부모님이 조금씩 도와 주시지만
시댁은 나몰라라 하시네요. 친정도 여유가 있는편이 아닙니다.
제가 몇번 연락드려 좀 도와 달라 해도 무시하시고
신랑한테 좀 도와달라 말씀드려 보라하면
그런말을 어떻게 하냐며 그러네요
다행이 취직은 되어서 일은 하고 있는데
결론적으로 생활비 아이들 교육비는 안줘요
제가 그나마 아이들 없는 시간에 잠깐,프리랜서로 일하면서 버는돈 그리고 친정에서 도와주는 돈으로 하루하루 살아 가고 있어요.
저희 친정집에도 면목없어 분가해서 월세 사는데
그냥 이 월세비 내주는것만으로 자기 할 도리 다 했다 생각하나봐요.
저는 이혼하고 아이들과 친정집에서 키우면서 정규직 직장을 갖는다면 그래도 보통 아이들 ㅎㅐ주는것들 해주면서 살수 있을걱 같아서 이혼 생각중이에요.
집 걱정도 없고 ....
헌데 아들이 그리고 딸이 아빠를 좋아해요
주말 부부라 애들이 아빠를 엄청 기다리고 좋아하는데
또 주말에만 보는 애들한테 화만 내고 그러네요.
저도 보고있으면 마주치면 싸우기만 하는 남편과 이제 그만하고 싶고, 아이들이 저희 싸우는 모습에 상처 그만 받았으면 합니다.
저도 아이들 앞에서 싸우기 싫은데 참고 참다 폭팔하게 되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