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샤넬을 확! 지르려 하다가..
친구들이 결혼할 때 시댁에서 받는거라고 그때 받으라고 말려서
꾹 참았는데..
그래서 결혼할 때 꼭~ 샤넬 백을 받으리라!! 하고 다짐했는데..
ㅅㅂ
가방이 느무느무 비싸졌어요ㅜㅜ
어머님이 가방 사주신다고 뭐 갖고 싶냐고 물으시는데 맘약한 나
차마 '샤~~'짜가 입에서 안나오더이다.
결국 제 입에서 나온 말은
"어머님이 봐서 구냥...입생같은거 예쁜거 사주세요...." 였다는거..ㅜㅜ
신랑한테 결혼 선물로 사달라 할까 하다
드레스도 고르면서 비싸다고 말리는 신랑을 잘~~ 구슬러서 신랑한테 결혼선물로 이쁜 드레스 해달라고 해서..
드레스값은 신랑이 따로 내는건데... (신랑이 지불하는 패키지 비용에서 400만원 따로 신랑한테 청구한다는.. 캬캬캬~~)
가방까지 해달라면 욕먹을까봐 눈치만 보고 있다는..ㅋㅋ
사실 내 돈으로 사도 되는데
왜 꼭 시댁식구 돈으로 샤넬을 사고픈건지..
남들이 다 그러한다니 그런거겠지만...
신랑 한테 하나 시어머님께 하나 가방을 받아내고 말겠다는
제 야무진 꿈은
이렇게 일장춘몽으로 끝나나 봅니다..
걍 가격 착한 루이비똥이나 가서 두개하구 말듯....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