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상한건가요?
쓰니
|2021.05.09 20:37
조회 180 |추천 0
동아리에서 어떤 프로젝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총책임을 맡았구요, 저희는 12명 입니다. 사진을 고르고 제품을 주문해야 하는데 학교에서는 다 도와줄 것처럼 하더라구요. 그래서 믿고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주말이 되고 나니 그 누구도 먼저 사진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50장의 사진을 고르고 편집해야하는데 그 누구도 먼저 나서지 않았습니다. 제가 어제 오전에 그냥 하지 말까?라고 물었고 대부분이 그냥 진행하자고 했습니다. 물론 읽씹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자는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렇게 또 시간이 흘러 저녁에 제가 다시 한 번 톡을 보냈습니다. 또 도와준다고 하고 울며 겨자 먹기로 대충 진행하고 오늘 마감되었습니다. 하지먄 50장의 사진 중 절반 넘게 제가 했고 사진 배치와 전제적인 구성을 짜는 것도 제가 하니 좀 억울했습니다. N빵하기로 해서 계산기를 돌려보니 소숫점까지 나왔습니다. 5511.11111111원 이렇게 말입니다. 누군가 5500원씩 내고 나머지는 본인이 내겠다고 할 수도 있지만 그 누구도 나서지 않았고 다른 사람이 우리 5500원만 내면 되는거지? 이러더라구요. 그럼 나머지 11.11111에 해당하는 돈은 제가 당연히 내는 것처럼 말입니다. 기대를 한 것은 아니지만 억울하고 당황스럽습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