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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 예민한건가.

야비군 |2021.05.11 10:48
조회 8,648 |추천 13
시설 관리 업무 쪽에 이번에 이직했는데, 병원에서 사수랑 단 둘이 일하는 중입니다.
이제 막 출근한지 일주일째고요.

근데 사수가 뭐라고 해야하나, 너무 까칠하네요.

전 직장에서도 과장 새끼랑 ㅈㄴ 안맞아서 그만뒀는데.

매번 야, 야 거리면서 사람 부르는 것도 짜증나고.
컴퓨터에서 중요한 정보 백업하라고 해서 어떤 것들을 하면 되겠냐 물으니, '내가 그것까지 알려줘야하냐?' 라면서 짜증내고(입사한지 5일차).
일 하면서 망가질까봐 막 시도를 못해보겠다 하니, '니가 그렇게 힘이 좋냐?'라면서 비꼬고.

좋은 맘으로 쥬스 사갖고 와서 드시라고 하니 고맙다는 말도 없이 '냉장고에 넣어.'

제가 좀 많이 예민한 편인가요?

전 직장에서도 그랬지만 다른 분들은 매번 ○○아, 혹은 ○기사, ○○씨 등등으로 불러줬는데.
직속 과장이란 인간이 매번 야, 야 이 지랄해서 그거 때문에도 한번 대판 싸우고 안하기로 했는데, 한 시간 뒤에 바로 또 야 하는거 보고 포기하고 몇달 뒤에 퇴사하고 온 곳이 여깁니다.
친한 사이라면 당연히 야, 라고 하는거에 거부감이 없는데 친하지도 않고 친해지고 싶지도 않은 인간이 매번 야, 야 거리는 게 짜증나서 옮겼더니 또 비슷한 사람을 만나고.

전 솔직히 직장 두번 그만두고 옮긴 것도 일이 힘들어서가 아니라 사람이 ㅈ같아서 옮긴건데.
또 여기서도 단 둘이 같이 일하는 사수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중입니다.
이런 제가 좀 예민한 걸까요.
추천수13
반대수0
베플dfsd|2021.05.11 22:43
전혀요.. 저같아도 ㅈ 같을거같아요 하 진짜 생각만 해도 짜증나네요
베플ㅇㅇ|2021.05.11 11:41
제 생각이 잘못 됬을지는 몰라도 그런사람들은 피해의식에 찌든 사람이라 생각이 들어요. 어딘가에서 무시를 당한것을 자기에게 편한사람에게 푸는 그런 사람들. 언젠가 그런사람들 꼭 돌려 받을겁니다. 쓰니님은 전혀 예민한 사람이라 생각이 안드네요. 자기자신을 함부로 하는 사람에게 화가 나는 것은 지극히 정상이라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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