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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새엄마가 이혼하려는 것 같아요

ㅇㅇ |2021.05.11 11:09
조회 265 |추천 0

이런 고민을 하기에는 조금 그렇기는 하지만 요즘 집안 분위기가 이상해서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남겨 봅니다.
제가 5살 때 저희 친엄마와 친아빠는 이혼하셨고 당시 대전에서 살다가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살기위해 시골로 내려갔어요, 그렇게 초등학교 6학년까지 같이 지내다가 제가 졸업을 하고 새엄마와 같이 살기 위해 새엄마와 애들이 있는 광주(광역시)로 갔습니다.
새엄마는 아빠와 동갑이시고 친엄마는 아빠보다 어리시고 나이차가 조금 많이 나요.

2020년도 2월 중순에 이사를 왔고 이사를 하는 것에 대해서 아빠가 새엄마 분께 많이 양보하신 것 같다고 저는 생각해요. 왜냐하면 아빠가 일하시는 직장이 대전에 있기 때문이에요, 광주에서 아빠가 일하는 직장까지 왕복 5시간이 걸리고요. 어쨋튼 그렇게 잘 지내고 애들은 저보다 2살 어린 남동생 하나, 동갑 남자애 하나, 대학생 오빠와 지금 직장을 다니며 독립한 오빠까지 네명이에요. 첫째오빠는 본 적도 없어서 얘기에는 안나오고, 둘째 오빠는 꽤 잘 챙겨주고 애들은 그냥저냥 게임 같이 하면서 티격태격하면서 지내요.

지난 1년간은 부모님께서는 되게 잘 지내신 것 같았어요. 저희 아빠가 조금 화내실 때 무섭고 가끔 말 할 때 대답을 안해주시는 경우도 있지만 두분도 그렇고 잘 지냈습니다. 근데 제가 이런 고민을 한건 저번 일요일 부터였어요.

새엄마는 개인 미용실을 하고 계셔서 10시 조금 안되서 출근하시고 아빠는 앞에 말했다 시피 대전으로 출근 하셔서 일주일에 3일에서 4일정도 사무실에 있다가 오셔요. 아빠가 엄격하시다보니 출근을 하시면 조금 자유러워지는 것 같아요.

저희는 월요일에 수업을 들어야해서 10시까지 취침을 하기로 정해놔서 10시에 자려고 했는데 중간에 거실을 나가보니 식탁에는 술병 3병이 있더라고요, 저희 아빠는 지금 어깨 수술을 하신지 한 2달 정도 지나셔서 술을 좀 자제하셔야 한다고 들었거든요. 그리고 그렇게 많이 드신 걸 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아빠가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어요. 새엄마는 10시 조금 넘어서 운동을 하시고 들어오셨어요
그러고 나서 다음날 월요일이 되고 새엄마랑 아빠는 대화를 안 하셨어요. 제가 새엄마한테 아빠랑 무슨 일이 있냐고 물어봤는데 아무 일 없다고 하셨고 왜 그러냐고 물어보시길래 어제 아빠가 술 3병을 드셨다고 말했더니 많이 마셨다고 하시고 이야기가 끊겼습니다.

두 분은 오늘 아침까지도 아무 말 안하시고 보통 아빠가 거실에 나와 주무시거나 같이 안방에서 주무시는데 오늘은 거실 소파에 나와서 주무시고 계시더라고요. 새엄마는 오늘이 미용실 쉬는 날이어서 10시쯤에 놀러나가셨고 아빠는 출근 준비를 하셨어요
그리고 제가 2교시 쉬는 시간에 화장실을 다녀왔다가 출근 하시려는게 보여서 인사를 드렸는데 저를 안으시고는 아빠가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왜요? 라고 물어봤지만 대답을 안하시고 미안하다고 하시고는 저한테 다음에 이사가면 어디로 가고 싶냐고 물어보셨고 저는 상관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가방을 챙기시면서 친엄마가 너랑 같이 살고 싶다는 말은 안하냐고 물어보시고 제가 안했다고 하시니 알았다고 하시고 출근 하셨어요.

일요일도 그렇고 월요일도 그렇고 딱 10시에 자다보니 그 이후에 있는 알지 못해서 답답하기만 하고 싸우신 건 아닌 것 같은데 딱히 얘기도 안하시고 갑자기 이사온지 1년 조금 넘었는데 이사 지역 얘기를 하시고 친엄마 얘기도 평소에 거의 안꺼내셨는데 (왜 이혼하셨는지는 몰라도 아빠는 친엄마에 대해 감정이 조금 안 좋아보였어요) 갑자기 얘기하시니까 궁금은 한데 물어볼 용기는 없어서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댓글 한번씩만 부탁드려요..

+그리고 제가 예전에 옾챗을 하면서 모르는 사람들과 대화를 했던적이 있고 하지말라고 하셨는데도 해서 혼났던 적이 있는데 어제 갑자기 카톡을 확인하시고 모르는 사람이랑 대화 안하냐고 물어보시고 아빠랑 카톡했던 대화방을 나가게 했어요. (저번에 한두번 정도 더 대화방을 나갔었고 이 사실은 새엄마가 모르십니다)

+ 새엄마의 어머니, 아버지? 저한테는 외할머니라고 부르게 맞는, 그 분들은 지금 사는 곳에서 가까운 1시간 조금 안되는 거리? 에 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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