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현재 미혼모이시거나 관련하여 알고 계신분들께 조언 구하고자 처음으로 글 써봅니다.
사실 전후 사정 다 적고 조언을 구하는게 도리라고 생각 됩니다만,판이 생각보다 좁아서 누가 알까봐...불륜 당연히 아니고 부끄러운 짓도 안했습니다.결혼 앞두고 아기가 생겼는데 결혼이 어그러졌고, 애기는 지우고 싶지 않아서요.다행히 저도 직장이 탄탄한 편이고,아기 아빠도 고정적인 수입이 있어서 양육에는 문제가 없을거 같아요.(본인 애인거 인정하고, 양육비도 주겠다고 했어요.)
이런 상황에서 혹시 아기를 낳았을때 아기 아빠 성씨를 주게 되나요아니면 제 성씨로 애기를 올리게 되는건가요...?아기 아빠 성씨를 주게 되면 가족관계 증명서에 남나요?아무래도 혼자 산후 관리를 해야 할텐데,나라나 시자체에서 운영하는 산후관리지원 제도에는 미혼모로 등록이 되나요?미혼모로 지원 받을 수 있을까요?또...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집은 1.5룸 오피스텔이라...아기를 키우기에는 너무 좁을거 같아서 집도 새로 구해야 할거 같은데,한부모 가정으로 청약 넣을 수 있을까요?물론 청약같은건 안되더라도 애기가 걸어다닐수 있을 때 쯤엔 좀 큰집으로 옮겨야 하겠지만....
주변에다가 물어보기에는 민감한 문제들이기도 하고저도 좀 낯부끄러워서 익명을 방패 삼아 여쭤봅니다.혹시 방 성격에 안맞는다면 양해 부탁드리고, 현명하신 인생 선배님들께서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쓴소리를 해주셨네요.이기적이라는 말에는 감히 반박을 못하겠어요.솔직히 애기 입장보다는 제 욕심 맞는거 같아서....사실 제가 그... 자궁쪽이 그렇게 좋질 않아요. 언제 임신이 불가능해질지 모르는 상황입니다.그래서 애기 욕심은 있지만 남편이나 남자 욕심은 없어요ㅎㅎ결혼 엎은 이유야 뭐.. 뻔하디 뻔한 이유입니다. 집안 환경 차이요.애기 입장은 생각을 못했었는데, 좀 더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능력 부분에 대해 물어보시는 분들이 몇분 계셔서 덧붙이자면....고정적으로 들어오는 세후 수입이 350정도 되는거 같아요.드라마틱하게 오르진 않겠지만 앞으로 더 오르면 올랐지 내려가진 않을거고요.그래도 부족할까요...?당연히 복지로 사이트나 그런부분을 찾아보긴 했지만,제 소득은 해당이 없는거 같기도 하고애 하나 키우는데 돈이 어마어마하게 깨진다는 걸 귀동냥으로 들어서좀 더 현실적인 방법들이 뭐가 있으려나 조언을 구한거였습니다.이 부분은 처음부터 본문에 쓰는게 나았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