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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강아지 데려오시는분들 질문드립니다

ㅇㅇ |2021.05.15 19:45
조회 122,045 |추천 719
저는 어릴적 동네 큰 개한테 손등을 심하게 물려서
수술까지 받았고 지금까지 그 흉터가 남아있어요.
그때의 트라우마로 강아지만 보면 겁이나서 피하고
식은땀도 나고 긴장상태가 됩니다.

조금전에 동네 작은 마트에 장을 보러 가서 있었던 일인데요.
필요한거 다 사고 계산하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뒤에서 낑낑거리는 소리가 들려서 돌아봤고
제 뒤에 서계시던 아주머니 품에 있던 강아지가
저를 보며 짖더라구요.
너무 놀라서 심장이 두근두근 거렸고 빨리 계산하고
나가야겠다 싶었습니다.
뒤가 계속 불안해서 저도 모르게 다시 뒤를 힐끔 돌아봤고 순간 강아지가 아주머니 품에서 나오려고 발버둥치면서 또 짖더라구요.
저는 너무 놀라서 엄마야~하면서 뒷걸음질 치다가 제 앞에분 장바구니에 걸려서 넘어졌고
순간 온몸에 소름이 쫙 돋았어요.

제가 넘어지니 강아지는 더크게 짖었고 강아지 주인 아주머니가 짖지마 어허~하면서 강아지를 진정시키더라구요...

계산이고 뭐고 그자리에 못있겠어서 그분 가시면 계산하려고 멀리 피해서 서있었는데
카운터에 계시던 분이 그분꺼 계산하면서
다음부터는 강아지는 데리고 오지마세요.
다른손님들 불편해 하세요. 대충 이렇게 이야기하는게
얼핏 들렸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오히려 짜증을 내더라구요.

아니 가만히 있으면 안짖는데 저 아가씨가 소리지르니
우리애가 겁먹어서 같이 짖은거죠.
얼마나 순한데~이 쬐끄만 강아지가 뭐가 무섭다고 소리까지 지른데~?
대충 이런식으로 저 들으라는듯이 크게 말씀하시더라구요.상당히 기분 나쁘다는 말투였어요.
따지고 싶었는데 그 강아지가 무서워서 다가가지도 못하겠고 그냥 제발 빨리 가기만을 기다리다가
그분 가신 뒤에 계산하고 집에 왔습니다.

이게 제가 잘못한건가요ㅜㅜ?
마트에 강아지를 꼭 데리고다니셔야 하나요ㅜ.ㅜ
다른분들도 자기 강아지를 누가 무서워하거나 그러면
기분이 나쁘신가요?
사과는커녕 오히려 기분나빠하던 그 아주머니가
진짜 이해가 안가서 질문드려봅니다.
(마트 입구에 개는 출입금지라고 크게 붙어있습니다)
추천수719
반대수182
베플|2021.05.15 20:16
우리집앞 좁은 인도에서 5키로 포메라니안 강아지 목줄하고 가로수 아래서 냄새맡고 있는데 지나가던 여자가 건물에 딱 붙어서 아 무서워하는구나 싶어 목줄끌고 빨리 지나가는데 (신발옆에 바짝 당겨잡고 있었음) 짖지도 않고 심지어 그 여자한테 눈길한번 안줬는데 지나가자마자 아 ㅆㅂ 하는거. 이건뭐 집안에서만 키우라는건가? 솔직히 꼴볼견이란 생각 들었음
베플ㅇㅇ|2021.05.16 03:42
마트에 강아지 데려오면 안된다는거 백번 동감하는데... 쪼끄만 강아지 안고 있었는데 뭘 벌벌 떨면서 뒷걸음치고 넘어지고까지 하는지.. 솔직히 이해가 안됨.. 마트가 아니라 외부에서 그렇게 반응하면 견주 기분 당연히 안좋져... 글 쓴거 보면 밖에 산책하는 개들 마주치면 기절하실거 같은데 개는 아무것도 안했는데 혼자 기분 나쁜티 팍팍내면 기분 조카 더러워져요
베플ㅋㅋㅋ|2021.05.16 00:09
글쓰니가 이상한데? 바닥에 돌아다니게 풀어놓은것도 아니고 유난도 가지가지다
베플ㅇㅇ|2021.05.16 10:18
개 안좋아하는데 솔직히 맹견도 아니고 쪼끄만한 개 갖고 심장이 뛴다느니 식은땀이 난다는니 하는 사람들은 일상생활 가능한지 의심스러움
찬반|2021.05.16 05:04 전체보기
마트에서 괜찮다 하면 괜찮은거고 안고 가면 괜찮은거고 요새 널린게 강아지인데 그 정도면 쓰니도 병원가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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