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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이룬 사랑

ㅇㅇ |2021.05.21 22:21
조회 6,135 |추천 23
못 이룬 이 사랑을
언젠간 담담히 기억할 수 있는 날이 오겠지?

그사람을 좋아하지만
차마 표현할 수 없던 과거에는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다는 말이 뭔지 알게 됐고,

일 년에 고작 몇 번 그사람을 보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던 당시에는
시간이 안가서 애가 탄다는 말을 알게 됐어.

그사람을 못보게 된 이후로
가슴이 아파서 숨이 막힌다는 말도 알게 됐어.
그리고,
가슴 위를 누군가
저벅저벅 걸어가는 것 같다는 시구도 공감하게 됐어.

이제 좀 시간이 지나서 그런 고통은 사라졌지만
가슴 속이 휑하다는 말이 뭔지 알 것 같아.
마음 속에 텅빈 공간이 있는 것이 느껴져.

내게 시인의 마음을 이해하게 해준 당신.

나.. 어떻게 해?
나 행복하게 살고싶어.
세상 흔해빠진 평범한 연인들처럼
그런 사랑을 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추천수23
반대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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