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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의 오빠가 사람새끼가 아닙니다.

쓰니 |2021.05.27 02:19
조회 7,203 |추천 1
안녕하세요.여친의 폰 너머로 가끔 보고 들었던 네이트판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참.. 어디가서 물어볼곳도 없고 그렇더라구요.




저는 매우 심기가 불편한 상황입니다.여친의 오빠 때문인데요.그 오빠라는 인간이 제 기준 인간 미만이거든요.필터링없이 말한다면, 벌레x끼 만도 못한 새x 같습니다.그 인간이 '혈연'을 핑계삼아 죄를 저질러 놓고도여친한테 다시 친한척 하는게 역겹습니다.

거의 모든걸 공유하고 거의 모든 시간을 같이 보내는 여친이지만아직 아내는 아니니, 월권할 권한은 없는듯 하고.아내가 되어도 제 고민거리는 사라지지 않을것 같고... 결혼을 당장 할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빨리 그냥해서 인연 끊으라고 해버려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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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난지 2년정도 된 예쁜 여자친구가 있어요.심성도 곱고 소신도 있고 능력도 있는 멋진 친구입니다.제 욕심을 포기하고, 얘를 더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결혼은 내후년쯤부터 준비 하려고 합니다.2년동안 단 하루도 안빠지고 매일 같이 시간을 보냈지만 너무 잘 맞고요.저는 본가와 저희집 모두 서울,  여친은 본가가 조금 멀리 있고 서울에서 집구해서 살고 있어요.'서울에서 너를 안만났으면 난 이미 고향 내려 갔겠다.' 라거나'나도 너 아니였음 그냥 본가에 쳐박혀 용돈이나 탔을걸.' 등 운명이란걸 느꼈습니다 ㅋㅋ
 운명적으로 여친을 만난후 얼마 되지 않았을때.여친 집에 초대받아  몇번 갔을때 그 '오빠' 라는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근처에 산다고 하더군요.여자친구보다 5살이 많은데, 자주(거의 매일) 놀러오고 밥도 같이먹는 모습을 보며남매간 우애가 굉장히 좋구나 싶었습니다.한동안 저에게도 연애나 사업 등 여러가지 조언(?) 해주려는 모습도 보여서기꺼웠어요.
여자친구와 여자친구오빠가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데여러가지 미팅이나 기획등, 업무적인 부분도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모습을여러번 보았습니다.아마 여친이 해당 업종 종사하게 된 계기도 익숙함을 느껴서라고 판단이 되었어요.
여친은 심지어(전 기분이 안좋았지만)자기 오빠 사업 광고를 위해, 전남친이랑 자리까지 만들어서 도와 주더라고요. 어쨌든 문제없는 행복한 불타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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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처음으로 오빠가 사고를 칩니다.자살한다고 날뛰었답니다.그때 저는 본가에서 부모님과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요.여친인지 여친절친한테인지 전화가 걸려왔어요.xx오빠 자살한다고요.
제가 도착한 뒤에는 상황이 종료된 후였습니다.아무튼 멘탈 나갔을테니 가서 달래줬습니다. 자살한다고 옥상 올라가서 경찰차 소방차가 다 왔다더군요.근데 더 심각한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였다는겁니다. 여친 친구가 그러더군요.이때 쎄 했습니다. 동생이랑 동생 친구가 오빠 자살한다고 경찰 소방관 다 온게 처음이 아니라고밥먹으면서 이야기 할정도면 ..


여친의 이별 통보가 이유랍니다.맨날 동생한테 연애상담이랍시고 여친이랑의 갈등을 이야기 하는걸 봤습니다.'카톡 답장이 없는데 또 보내도 되냐.''이건 좋다는거냐 싫다는거냐.'   솔직히 개웃기긴 했어요. 지 연애인데.
심지어 지 여친이랑 싸우고 연락이 안되니까,  '니가 전화해봐라.' '니가 대신 연락좀 전해 줘라.'  아니 이게 동생한테 할짓인가 싶기도 했고.
일련의 과정을 겪으며무해하지 않은 사람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 후에는,  워낙에 제가 여친이랑 한동안 같이 살았습니다. 오빠는, 하던 장사도 잘 안되고 여친이랑도 헤어진것 같더라고요.볼일이 조금씩 줄어들었습니다.그러다 . . .   사건이 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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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같이 시간을 보내던 도중 여자친구가 오열하더군요.저랑 싸워도 분노의 눈물한방울 흘리고 말던 여친이.. 그렇게 상처받아 하는 모습을 처음 봤습니다.
켜져있는 카톡창..   오빠랑 한 카톡이더군요.읽었습니다.

--------------오빠 - 오늘 니 차좀 빌려줘여친 - 응 이따가 6시(퇴근후) 집가서 인계 해줄게.오빠 - 응
잠시후
여친 - 오빠 오늘 급한일이 있어서 퇴근 못해.여친 - 오빠가 우리 사무실 와서 가져가.오빠 - 아니 시간없어 니가 갖다줘여친 - 오늘 무조건 해야하는일이라 퇴근 절대 못한다오빠 - 아 그걸 지금말하면 어떡하냐(짜증)오빠 - 나 약속있어서 쓴다는데 시간 늦었는데 어떡할거냐(짜증)오빠 - (짜증 짜증 짜증)여친 - 아니 내가 뭐 일부러 그러는것도 아니고 일때문이라는데         빌려가면서 왜캐 짜증을 내냐.여친 - 빌려가면서 말이 많냐 짜증을 내냐


이렇게 차량 빌리는걸로 공방이 오고가며 짜증이 몇번 오고갔구요.위에 내용은 정확한 문장이 기억나지 않아 제 나름대로 재구성했구요.문제의 내용은 이제부터입니다. (정확하게 기억납니다.)
오빠 - 씨xㄴ이 말을 싸xx 없게 하네.        개씨xㄴ이 미xx 진짜로.(더 가관은 이제 시작)
        너같은x 은 진짜 내가 죽여버릴수 있다.        어디서 감히 그따위로 말하냐.        돈좀 벌더니 미x나.        사람 깔보다가 뒤x다.(더 가관은 이제 시작)                돈좀 벌었다고 뭐라도 될줄 아나,  너같이 아무대서나 xx 벌리고 다니는 xxㄴ이 돈좀 번다          고 사람 무시하는거 보니깐 죽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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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 두 눈을 의심했습니다.몇번을 다시 봤는데 제대로 읽은게 맞더라고요.
혈압이 오르고 아드레날린이 마구 분비되었습니다.실시간으로 두 눈이 충혈되는게 느껴지더라고요?
개ㅆxㅆx 가... 저게 사람ㅅㄲ가 할 소리입니까?죄를 지어도 저런소리 들으면 칼로 찔x버리고 싶을것 같은데?그것도 동생한테? 
그당시에 저는,  찾아가서 반 죽여놓을까 심각하게 고민이 되더라고요.감히 떠올리기도 역겹고 더러운 소리를 감히 동생한테 지껄이는 인간 말종 ㅅㄲ 를 보니 너무 화가 났어요.저 범죄기록 없거든요.  심한 상해 아닌 선에서 손봐주면 감옥은 안가겠지 싶었습니다.뭐.. 상해를 입힌다고 해도 아버지가 아들 감옥 보내겠어요? 돈좀 쓰시면 되지.100번이상 고민 했습니다.


근데 그러지 못한 이유가 하나입니다.그 지x 하면 우리 부모님이 여자친구네 가족과 여자친구를 어떻게 보실까.이거 하나때문에 못했어요.
그리고 너무 미안했어요.상처는 니가 받았을텐데, 열은 내가 받았네..1초라도 더 안아줬으면 좋았을텐데, 화를 삭히느라 굳은모습 보여줘서 미안하네..내가 그날 안갔으면 할일이 안생겼을까 싶기도 하고..나는 절대 소리지르거나 나쁜말 쓰지 말아야지. 조그만 비속어라도 쓰지 않고, 못쓰게 해야지.절대 으르렁거리거나 폭급한 언행을 하지 말아야지.......하 xx 진짜....


+ 그 사건을 계기로   그 개새x의 그간 행적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여친이 말해주더군요.  아주 가관입니다.
- 이전에도 화난다고 폭언 폭행한적이 다수 있음.-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여자친구 차를 심각하게 파손시킴(범퍼, 문짝, 글라스 등)- 4년쯤 전엔,  경찰신고  및  '''접근금지'''   조치까지 받음.
이거 어마어마한 ㅅㄲ 네...........아주 어마어마한 ㅅㄲ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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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그날 이후로 여친은 다 차단해버리더라고요.아주 간혹(1~2번) 문자가 왔는데 또 차단해버리는것 같더라고요. 그렇게 1년 가량이 흘렀습니다.

그러다 최근에!몇번 연락이 오더니 미안하다 어쩐다 빌빌거리면서선물도 사주고 하는것 같더라고요.밥도 먹고 커피도 먹자고 하고일 얘기도 하고(본인이 일방적으로 도움받을뿐이지만)그러다 집에도 놀러오고..
근데 또 되풀이 될게 뻔한겁니다.(여태까지 되풀이 됐으니까.)...벌레새ㄲ가 몸을 기어다니는듯한 역겨움과무릎을 옆차기로 차면 한대에 부서질까? 하는 매우 폭력적이고 비인도적인생각과 감정을 가지고 있었지만.


'천륜이 가장 무섭다.' 라는 말도 있고.아직 결혼한 사이도 아니라서, '니 오빠랑 인연 끊어라.' 라는 말은 아직 꺼내지 못했습니다.차차 해결하면 될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려 했어요.급하게 가지 말자.
근데!!!!!!!!!!! 저번주부터 너무 빡이치는겁니다. 왜냐고요?
-----------------저번주에 여친 본가에 가는데 오빠도 왔어요.(지 동생이랑 어머니한테 그ㅈㄹ하고 1년간 안감)그런데... 1. 가는내내, 가서도내내 기분부려서 분위기 개판냄.( 지 여친이랑 안좋은데 우리 커플사이 너무좋은것 때문)2. 어머니께 소리지르며 싸우길 두번이나(제앞에서)(아무리 기분 안좋아도 엄마한테 소리 버럭 지를수 있습니까? 전 중학교때 엄마한테 소리질렀다가 아빠한테 맞고 뼈가 부서지고 살이 찢어짐)
여친 曰 : 오빠가 너한테 짜증내는게 아니라,           여친이랑 안좋아서 그런거니 너무 불편해 하지마 ..... 여친모曰 : 우리 아들이 좀 못났다 미안하다 .......
와 이 말을 듣는데 제가 참 죄송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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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사람이라면 이럴수 없거든요? 그렇죠?근데 그 사람도 아닌 ㅅㄲ가 점점더 지 동생을 예뻐하는 오빠인척.원래 그런 사람인척 하려고 하는겁니다.화가 나더라고요.
저는 필히,   연 끊고 사는게 맞다고 판단했어요.이대로 가다간 또 반복이 될것 같거든요.아니 분명히 반복되리란걸 알아요.
그치만 절대 용납할수 없는 일이에요.만약에 내 아내한테 그랬으면사람을 쓰던 고소를 해버리던 패버리던 했을거에요.

그런데여자친구나 여친부모님들 입장에서는연 끊을 각오까진 못하고있는것같아요.반복될걸 본인들도 알고 있겠지만요... 여태껏 그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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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제 생각이에요..  전 여친을 놓칠 생각은 없어요.주변에서 이런 친족의 악영향에 대한 우려를 하셨지만감당할 부분은 감당하고,  채워줄 부분은 채워 줄거에요.
하지만, 저인간을 여친의 오빠(가족)로 모ㅅ..취급할 생각은 없어요.이미 쓰레기나 해충 이상도 이하도 아니거든요.저희 가문(부모님)에서 아직 전혀 모르시지만,  마찬가지시리라 생각됩니다.상견례에도 부를 생각이 없습니다.

다만, 여친의 생각이 어떤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가족은 가족이라 생각하는지....  아픈손가락일뿐인지.... 저런짓을 하고 다니는 인간이라도 오빠는 오빠인지 ..........그래서 대화를 한번 해 보아야 할것 같은데..............


-결혼을 위한다면 넘어야 할 산 분명히 맞겠죠?
-제가 하는 생각이 과한건가요?
-아니면 지금. 연인사이에서도 꺼낼수 있는 이야기 인가요?
-그렇다면.  뭘, 어떻게, 언제 이야기를 꺼내는게 좋을까요?




비슷한 경험을 겪어 보신 선배님들의 조언을 간절히 구해보겠습니다.다소 격한 어체 사과 드립니다.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추천수1
반대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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