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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동료때문에 불편한 이야기.제가 이상한건가요?

다랑다랑 |2021.05.28 14:10
조회 565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반이고 결혼하지 2년이 되가는 평범한 여자입니다
저는 사무직으로 일하고 있는데 같이 일하고 있는 남자동료때문에 피곤해죽겠는데
제가 반응을 잘못한거도 있지만 좀 선을 넘는거 같아 조언을 듣고자 글 남깁니다
길어서 음슴체로 가겠습니다.
나는 지금 사무직으로 경력 5년정도 되가고 있음
울팀에 경력직으로 들어온 남자대리가 있는데
나이도 나랑 똑같고 경력도 비슷해서(나는 과장임)
그냥 동기같이 편안하게 지내고 있었음
참고로 그 대리는 결혼안하고 여친도 없음
근데 그 대리가 입사한지 얼마안되서 경력에 비해 일을 너무 못하고 실수도 많아서
사장,이사,팀장한테 욕을 엄청나게 먹는거임
그때는 나랑 업무적으로 크게 연관은 없어서 저정도로 욕먹을 짓을 했나 싶기도 해서
좀 안쓰러운 마음에 내 간식 살때 비타 500같은거 하나사서
너무 맘 상하지말라고 힘내라고 하면서 줬음
그때부터 조금씩 친해지기 시작함
같이 간식챙겨주고 회사에 열받는 일 있을때 같이 메신저로 욕하고 퇴근길이 지하철까지는 같은 방향이여서 거기까지만 같이 걸어가고 각자 헤어져서 집으로 가는 정도였음
한마디로 회사동료로서만 친한거지 그 이상으로는 친해지고 싶은 생각은 없었음
그러던 어느날
그 대리가 진짜 엄청나게 팀장한테 갈굼을 받았을때가 있었음
퇴근을 같이하고 있는데 하도 서럽게 얘기해서 위로를 해주고 갈라했는데
술한잔하면서 얘기 좀 더하자고 하는거임
그날은 남편이랑 약속도 있어서 담에 다같이 하던가 친하게 지내는 동료 더 껴서 먹자고 하면서 일단락 됨
근데 가면갈수록 조금씩 내 기준에서 선을 넘는 행동을 하기 시작하는거임
예를들어 퇴근하고나서도 계속 카톡을 하는데 자기가 뭘 먹는지와 뭐하고 있는지 사진을 찍어서 보내고
퇴근길에 남편한테 전화와서 전화받으면 안가고 나를 빤히 쳐다보는거임.마치 끊고 나랑 더 얘기하면 안되냐는 식으로...그래서 결국 전화를 끊고 얘기를 더하다 간적도 있음.그 이후부터 계속 남편한테 전화오면 빤히 쳐다보면서 전화는 있다하고 나랑 더 대화해 라는 뉘앙스를 풍김
그리고 가끔 퇴근길에 근처에 이마트가 있어서 장을 보고가는경우가 있음.그래서 장보고 갈라고 먼저 일어나서 준비하고 있는데 자기랑 같이 안가고 먼저가냐고 물어봄..그래서 오늘 장보고 갈거라고 하니 나도 장이나 볼까하면서 같이갈라고 함.근데 회사근처여서 보는눈도 많고 나도 불편해서 혼자 보겠다 그러니 왜 보는김에 같이봐 하면서 장을 같이볼라함.
친한 직장동료라기엔 뭔가 좀 이상해서 내가 직장에서만 친하게 지내면 좋은데 이건 좀 아니지않나라고 얘기하니 친구끼린데 어떠냐고 하면서 나를 이상한 식으로 몰아감.
결국 저녁에 계속 카톡오는걸 남편이 봐버렸음.남편은 카톡을 보고 여자동료인줄알고 친하게 지내는 동료한명 늘어서 좋다 이런식으로 말해서 내가 남자동료라 말하니까 으응????하면서 좀 이상한 남자 아니냐고 하면서 저녁에 카톡오는건 좀 아니지않냐고 함
그때부터 내가 그대리한테 어느정도 선을 지키면서 생활하자.나는 그냥 직장동료로서 친하게 지내고싶은거지 그 이후부터는 각자 사생활인데 여기까지 간섭은 하지말자고 얘기를 하니 알겠다고 하면서 자리를 감
근데 갑자기 그자리에서 훌쩍 거리면서 우는거임!!!!!어흐흑 흑흑 하면서!!!!!
그래서 주위사람들이 왜그러냐고 하면서 다독이면서 나가는데 나로서는 너무 황당했음.이후 들은얘기로는 내가 그 남자한테 꼬리쳤다나?이런식으로 나를 몰아가는데 너무빡쳐서 그 대리한테 엄청 따지니까 거기 동료들이 먼저 호감을 가지게 한건 너인거 같다고 얘기를 함
난 호감 이런게 아니라 단순 욕먹는게 안되보여서 먼저 그런거였는데 사람들이 나를 이상한 여자로 몰아가니 너무 당황하고 열받아서 말도 제대로 안나오는거임.
하.지금까지 이런상황인데 제가 잘못행동한게 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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