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ㅇ_ㅇ...
우선 제 소개를 하자면
키 162cm, 몸무게 57kg나가는 대학생입니다...
많이 작죠? 남자애 치곤 무척이나 작죠...
초등학교1학년입할때 제 키가 107cm...... 난감하죠? 그해에 젠걸로는 110 몇 정도 나왔는데...
그렇게 주룩주룩 큰게... 162cm가 한계네요...후....
남들보다 들자란것도 아니고 똑같이 50~60cm는 컷는데... 처음 키가 작용됬는지...
160... 120cm였다면... 170은 됬을텐데 ㅠ_ㅠ...
제가 요 근래에 몇차례 여고생에게 굴욕을 당해서...한탄이나 하고자 글을 씁니다...
(뭐 읽으시면서 비웃는분들도 있겠지만... )
3주전이었을 겁니다... 저는 종점에서 종점을 달리는 대학생입니다...ㅇ_ㅇ;
학교일을 마치고 힘겹게 종점에 도착한 저, 이제 15분 가까이 걸어올라가야되는데...
저는 항상 올라갈때 노래를 들으면서 갑니다... 멀기도 멀거니와...
그냥 노래들을때가 편하거든요 ㅇ_ㅇ... 물론 남들에게 피해안가도록 작게 듣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뒤에서 수근거리는 소리가...
같이 버스타고 온 두 여학생이 있었습니다.
갑자기 그러더군요...
"저 앞에 사람, 대학생인가? 옷 입은게 그런데"
"저게? 중학생같은데? 학원가따오나보지머"
길을 건너려고 횡단보도 앞에서 제가 양옆을 살피는데 얼굴을 봤나 봅니다...
"얼굴보니까 대학생이구만 뭐"
"조카 불쌍하다ㅋㅋ"
"조카 불쌍하다ㅋㅋ"
"조카 불쌍하다ㅋㅋ"
"조카 불쌍하다ㅋㅋ" 죽여버릴라... 에효....
....
태생이 쪼꼬만한것도 서러운데...
저말을 듣는순간 울컥하는게... 얼굴에 슬슬 홍기가 몰려오더군요...
원래 소심한지라...
그 날은 정말 울고 싶더군요...
뭐...학생들은... 그냥 지나가는 사람하나 말한것 뿐이겠지만...
내 귀에는 다 들렸지만....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오늘 있었던 이야기이지요...
원래 오늘 시험보고 종강이 되어야 했던 과목이 공강이 되버려 집에 일찍 귀가하게 됬죠...
한편으로는 1주일 공부할 기간이 늘었다 좋다고 있었는데...
마음에 상처하나를 더 놓는 계기가 되다니...
시작은 이렇습니다...
오전시간이라 사람들이 많지않았습니다... 고작 7명? 정도가 있었죠...
저는 키가작아서 항상 끝자리 구석에 앉아서 노래들으며 귀가합니다...
구석자리가 편하기도하고요...
절반쯤 왔나...
어느 여학생 4명이 타더군요.
그~~~~~~ 많은 자리 납두고 뒤로 오더군요.
그래서 저는 자리를 양보한답시고 몸을 최대한 구석으로 밀었습니다.
3명은 올라왔는데... 한명이 안올라 오더군요.
그리곤 바로앞 2좌석인 곳에 앉았습니다.
이런 경우 허다해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있었습니다.(제가 맘에 안들겠죠 뭐...)
그러자 뒤에 있던 여자아이 하나가
"쟤 저럴줄 알았어, 야 올라와 앉아"
앞에 있던 여자아이... 대화하는게 없는거 보니 표정으로 이야기 했나봅니다...
(압니다...저 변태는 아니지만... 원래 버스 자기 옆자리 안앉으면 왜 안앉나 궁금해지잖아요...)
그렇게 한참 대화하더니 뒤에 앉은 다른 아이가 그러더군요.
"너 저사람 맘에드는거냐? 큭큭" <- 자신은 작게 이야기 한걸로 알더군요..
옆에 친구들은 "야~ 야~" 하면서 눈치보고...
그때... 창문에 다 비쳤습니다... 이분들아...
그러자 앞에 있던 여자에...
표정은 안봐도 훤합니다...
"아 시X"
"아 시X"
"아 시X"
"아 시X" 그말은 내가할말 같은데... 발로 까려다 말았다...
하하... 그저 웃습니다...
압니다... 못생겨도 저런다는거... 하지만 키작은 사람은... 키때문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솔찍히 전 못생긴것도... 잘생긴것도 아닙니다... 아니 못생긴 쪽이라 보는게 편하겠군요...
태생이 쪼그만했던 저는 큰 아이들에게 이리저리 치이기 바뻣던 시절이 있었죠...
없다면 거짓말이겠죠...
물론 항상 복수하겠다 생각은 했지만 그땐 머리하나차이가 왜이렇게 높아보였는지...
덤벼도 맞기만 할때가 일수였고...
그렇게 살았습니다... 키가 작은 남자의 일생을 알긴 아시나요?...
알면 키작은 남자 갈구지 못할겁니다...압니다...침뱃는 분들은 어차피 갈굴거란건....
그러다 친구들을 사귀게 됬습니다... 다들 착하고 절 잘 챙겨주는 친구입니다 ^-^*
다들 학교에서 이름있던 친구들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살다가.. 힘들면.. 전화해서 술한잔 기울여주는 그런친구들...
아 십라 =_= 술집 알바님들아 나 중딩아니거덩? 얼굴보면 모르냐!! 맨날 나만검사해 십...
이 이야기 쓴이유가...
요즘 170넘는 분들이 자신이 작다작다... 그러시는데...
저같은 난장이 호빗족도 살고있고...
저는 깔창 4개 를껴도 170이 안되는거 뿐이고...
이키에 컨버스 신고 당당하게 다닐뿐이고...
이런 남자 좋아해줄 여자가 0.00000000001%도 없을거라 느낄 뿐이고...
그냥... 기분 참 꿀꿀해서 적어봅니다...
여고생여러분... 왜 모이면... 가뜩이나 컴플렉스 심한 대상을 위주로 놀리는겁니까...
그리고...이어폰끼고있으면... 안들릴줄알죠?... 다들립니다...
그리고... 저.. 고등학생 같았으면 벌써 때렸습니다...
나이 20줄에 걸고 그짓하는것도 챙피해서 가만히 이빨갈며 집에 왔을뿐입니다...
오늘 절 골려주신 여고생분들 덕분에... 집에 잡종인 강아지만 신나게 맞고...미얀하다...
운동 신나게했네요...정신없이...2시간했나...지금 팔아파 죽겠다 ㅠ_ㅠ...
(집에 운동기구 있을껀 다있거든요...런닝머신만사면 헬스장...)
마지막으루... 키보고 무시하지마세요... 혹시알아요?...
저처럼 집에서 조용히 운동하고 있는 호빗이 있을지 말입니다...
후... 그나마 맘이 편합니다...ㅠ_ㅠ... 긴글 읽느라 고생하셨구요...
이글 읽으시구... 난장이 그만 놀려여... 3초놀리면 본인은 그거때매 대못3개 박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