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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성격차이... 극복할수있을까요

|2021.06.06 22:19
조회 5,491 |추천 1
안녕하세요
연애 4년 결혼 3년차 25개월 아기엄마입니다
살수록 성격이 참 안맞는걸 느끼네요
웃음코드는 비슷해 좋을땐 항상 즐거워요
근데 서로 꽂히는 부분이 다르네요

저는 성격이 스트레스 잘 안받고
짜증나는일이있더라도 시간지나면 바로 잊고
쫌 관대한 편.그리고 욕하는거 싫어함. 이성적

신랑은 전형적인 A형이에요
소심하고 뒤끝있고 쌓아뒀다 말하고
욱하고 말 험하고. 감정적

뭐 대략 이정도인데

내가 신랑한테 어떠한 말을 들었다면 걍 넘어갔을 말들을
신랑은 다 속에담아두고 나중에 터뜨려요

그리고 일단 상당히 감정적이에요
오늘일만해도
신랑이 어제 술이 떡이되서 오늘 컨디션이 안좋더라구요
그래서 애기 케어 거의 제가 다하고
좀 쉬라고 애 델꼬 집근처 놀이터나 공원 한참 다녀오고
저녁먹다가 신랑 맨정신 됬길레 이제 오빠가 애 좀 봐라
한마디 했더만 뭐 힘들다느니..또 중얼대길래
제가 순간 표정관리가안됬나봐요
신랑이 제 표정에 기분나빴는지 애도 있는데 소리지르면서
막 혼자 밥 잘쳐드세요 기분 ㅈ같네 뭐
이런말 하면서 문 꽝 닫고 잠그고 들가네요
뭐 표정ㅈ같은게 한두번이 아니라는둥..

사실 진짜 신랑이 감정적으로 저래말할때마다
마음에 큰 구멍이 하나씩 뚫리는 기분이네요
자존감 떨어지는..후
아니 전 그렇게 표정안좋으면 눈치껏 왜그러냐
기분나쁘냐 물으면서 풀거나 달래주는 스타일인데
신랑은 걍 그 순간 자기 감정에 앞서 행동해요

한번 저도 충격줄라고 싸울때 큰소리로 욕한적있는데
왠걸 더 심한 욕으로 받아치더라구요
제가 충격받고 입 꾹닫았죠

하 진짜 성격이 저런줄 아니까 싸울때면 걍 내가 잘못했겠거니
먼저 사과하고 숙이고 들어가면서 사는데..
것도 하루이틀이지 감정소모가 너무 심하네요

제가 인상쓰고있거나 짜증내고있으면 왜그러냐 물을 생각도없이 그냥 신랑도 같이 짜증내요 내가 인상쓰면 짜증난다고 ㅋㅋㅋ
싸움밖에 안되죠..

사이좋을땐 진짜 표현도 많이하고 잘하긴하는데
욱 했다하면 진짜 남한테하듯 막말을 하네요

애기땜에 진짜 참고사는데
뭐 어케 고쳐쓸 방법이없을까요
결혼전엔 안저랬어요..결혼하고 심하네요
추천수1
반대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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