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같은 분야 모임에서 어쩌다 알게 된 언니가 있는데
일년에 한번 정도 ? 그냥 시간 되거나 생각 날 때 한번씩 만나서 밥 먹는 정도 입니다.
밥 먹을때 항상 각자 계산 하고, 언니네 근처에서 만났는데요
언니가 일을 쉴 때는 좀 힘들다고 해서 밥도 몇번 샀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맘 맞아 결혼을 한다길래 모바일 청첩장을 받아서
축하 한다고 하고 애매 해서 식을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했거든요
근데 굳이 청첩장을 만나서 준다는 겁니다
그래서 시간이 되는 시간 맞춰서 만났는데
제가 결혼식을 많이 가보진 않았어도 그래도 만나서 줄 정도면
밥은 보통 사는걸로 알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도 만나서 줄 정도면 여태 표현을 안해서 그렇지
그럼 좀 나를 각별 하게 생각 하는 구나 해서
축의금도 아깝다 생각 하지 말고 하자 해서 만났거든요
밥을 먹었는데 가격은 둘이 합해서 2만원 조금 넘는 정도? 언니가 계산을 했고,
전 그 정도도 날 위해 시간과 돈을 들여서
해주는 구나 생각 했는데
카페 가자고 해서 알겠다고 했는데
언니가 갑자기 지갑이랑 다 가방에 넣더라구요
그래서 제 음료 고르면서 뭐 먹을꺼냐고 하니까
난 이거 시켜달라고 하면서 결재를 안하길래 제가 그냥 일단 계산 했는데
기분이 좀 묘하더라구요. 이럴꺼면 그냥 밥도 각자 계산하고 커피도 각자 계산 하는게 낫지 않나 하고
근데 거기까진 그런데 청첩장 주면서 자긴 청접장 다 연락 끊었는데 너만 주는거라고
갑자기 자기 친구들이 결혼 선물을 줬다면서
사진을 보여 주면서 자꾸 자기 뭐 가지고 싶다면서
거기 사이트 가입 되어 있냐고 포인트 얼마나 모았냐고 물어 보면서
누가 이거 사주기로 했는데 결국 못 받았다고
자기 포인트 얼마 부족 하다고 저한테 얘기를 하는거에요
그래서 설마 나한테 결혼 선물을 사달라는 건가 하고
아니겠지 하면서 사고 싶으면 사란 식으로 하고 핸드폰 했거든요
집에 돌아 오니까 굳이 가야 하는건가 싶은 생각이 계속 들면서
그래도 얼굴 받고 받았는데 가야 하나 고민 되더라구요
가도 언니가 다 연락 끊어서 혼자 밥 먹어야 하는데...
본인들이라면 어떻게 하실 것 같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