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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프면 짜증을 내는 아내. 이유가 궁금해요ㅜㅜ

힘냅시당 |2021.06.12 12:06
조회 20,183 |추천 66
안녕하세요. 결혼 3년차 30대 초반남자입니다.

일단, 저희 와이프와 다툼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누가 잘했고, 잘못했고를 따지고싶은 것도 아닙니다.

그냥.. 우리 와이프가 어떤 생각인지, 어떤 마음에서 그러는 것인지 너무 궁금하여 글을 남겨봅니다.

저희 와이프는 제가 몸이 아프면 기분이 안좋아집니다.
그 기분이 안좋아지는 대상은 저입니다.
제가 아프면 제게 화를 내고 짜증을 냅니다. 또 그저 엄살이라며 나무랍니다.. 오빠가 아픈건 아픈게 아니라며..ㅜㅜ

근데 제가 뭐 매일 아픈 사람은 아니고.. 결혼 3년동안 딱 저 두번 아팠습니다. 몸살 한번, 그리고 어제 얀센 백신으로 오늘 새벽에 한번.

어제도.. 백신을 오전에 맞고오니 하루종일 몽롱하더라구요.그러다가 접종 10시간 쯤 되니 정말 오한, 발열 등 몸살처럼 몸이 안좋더라구요.

예전부터 저희 와이프는 본인 앞에서 아픈 티도 내지말라했어서, 식은땀 등 잘 숨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티가 좀 났나봅니다..

백신맞고 아프다는걸 어디서 들었냐.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이고, 그건 아픈거 아니다. 등등 또 엄청 나무라더군요ㅜㅜ

근데 이게 백신 맞고나면 새벽이 정말 힘들더라구요. 괜히 제가 낑낑대는 소리에 와이프가 깨면 안되니 거실로 나가서 누워있었습니다. 근데 결국은 와이프가 중간에 깨서ㅜ 또 한소리 들었네요.

결혼하신 여자분들.
여러분들도 남편들이 몸이 안좋으면 예민해지시나요!
그렇다면 이유는 무엇인가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추천수66
반대수0
베플ㅇㅇ|2021.06.12 19:09
아프면 당당히 아파하세요 모르는 사람이 아파하는걸 봐도 측은지심이 생기기 마련인데 쓰니님 아내분은 좀 이상하네요
베플ㅇㅇ|2021.06.13 10:40
와이프 얘기도 듣고 싶음 정말 아프다고 한게 두번뿐인지. 아이없고 맞벌이라는 전제하에 평일이나 주말에 본인 놀때는 아픈티 없이 완전 잘 나가놀면서 그 다음날이나 같이 집청소하기로 한 날 등 뭔가 가정에 책임져야되는 날 힘들다 피곤하다 기운없다 컨디션안좋다 이딴 이유로 침대에 붙어있는게 자주였다면 와이프입장 완전 이해됨. 쓴이 말대로 정말 아픈게 두번뿐인데 와이프가 저러는거라면 와이프 이상한거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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