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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이 일하고 있던 제 책상을 내리쳤네요

ㅇㅇ |2021.06.12 12:28
조회 604 |추천 0
작은 스타트업 회사에서 일한지 이제 3개월 됐어요
오래 일하고 싶었고…
근데
사장이 원래 좀 화나면 물건을 던지거나 책상을 치거나
폭력적인 부분이 간혹 보이기는 했습니다만…
어제 제가 고객이랑 통화하고 있었는데
저도 모르게 고객이랑 얘기하다보니 목소리가 커졌어요

(고객이랑 싸운건 절대 아니고
그냥 저는 고객이 말하는 내용을 잘 몰라서
내용 파악 후에 전화 드린다고 했고
고객도 뭐 불만이 있고 화가 난것 아니라
그냥 내용 상황 자체를 이해 못하고 있는 상황이였어요)

그니까
서로 얘기를 못 알아듣고 있던 거라서
저는 일단 정리해서 다시 전화하겠다 하는데
고객은 계속 자기 할말만 하고…
그러다보니 제가 목소리가 커졌나?
근데 우리 둘다 화를 내고 있는건 아니였거든요

전화로 계속 얘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사장이 옆에 오더니
제 책상을 쾅!! 소리나게 치면서…
목소리 낮춰 하면서 명령하듯이? 그러더니
고객한테 친절하게 하라고 하는거예요

근데 저… 아침에 출근해서 매일매일 10시에 퇴근합니다
게다가 요즘에 그만두는 사람들때문에
계속 일은 쌓여있는 상태였어요
회사는 비전이 전혀 없고 (당장 언제 일이 끊기질 모르니..)
전 그냥 돈만 벌자 하고 나간 상태였거든요


근데 전 고객이랑 통화하고 있었는데
그 상황에 책상을 쾅 소리나게 내리친건 위협아닌가요?
어떻게 보면
간접적인 폭행?이라고 느껴지고 솔직히 좀 무서웠어요
가끔 화나면 사장이 자기 책상 내리칠때도 있었는데
그럴때마다 분위기 싸해지고 심장이 두근거리더라고요..

저도 물론 회사랑 안맞아서 그런걸수도 있겠죠
이상황에서 이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이런 취급받으면서 다니는것도 너무 웃기고..
그렇다고 일이 쌓여있는데 그만둔다고 얘기하기도 눈치보여서
고민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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