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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치료제 통신 판매 주의보... 대부분 밀수(굿데이 펌)

SeeAlice |2004.02.27 18:43
조회 1,103 |추천 0

발기부전치료제 통신판매 주의보…대부분 밀수

  발기부전 치료제의 통신판매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스팸메일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접근하는 이들 판매상들은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반드시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의약품에 대해서도 '처방전 없이 구매가 가능하다'며 불법을 저지르고 있다.
 
정품 비아그라와 시알리스만을 취급한다는 한 B인터넷 사이트. 비아그라 정품(미국 파이자사 100㎎) 1병을 29만원에, 시알리스 정품(영국 릴리사 20㎎) 2박스를 15만원 등에 판매한다는 이 사이트는 '처방전은 필요없습니다'라는 문구를 강조하고 있다.
 
'발기불능 치료를 위해 전세계의 전문의사·약사와 제휴해 만든 건강관련 사이트'를 표방하고 있음에도 사이트는 조잡하기 이를 데 없다.
 
세계적인 회사임을 강조하기 위해 상단에 8개국 언어로 전환이 가능한 아이콘을 설정했지만 전혀 기능은 되지 않는다. 사이트에는 문의할 수 있는 전화번호가 없으며 E메일에 소개된 전화도 존재하지 않는 번호로 확인됐다.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인 E메일을 통해 업체와 소비자 간에 은밀한 거래가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
 
개인간 이뤄지는 1대1 판매도 극성이다. 각종 사이트 게시판 등에는 '누구의 소개로 정품을 샀는데 효과가 그만'이라며 전화번호를 슬쩍 흘리거나 '미국 교포를 통해 어렵게 구한 약품을 판다'는 등의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들 번호는 전화를 걸어도 즉시 연결이 되지 않으며 음성을 남기도록 유도하는 방식을 통해 구매자에게 접근하는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비아그라나 시알리스 등은 의사의 처방전없이는 구입이 불가능한 전문의약품이다. 함부로 잘못 복용하면 커다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더욱이 불법적으로 판매되는 발기부전 치료제는 대부분 위조된 밀수품으로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기 때문에 복용하게 되면 치명적인 약화사고를 일으킬 수도 있다.
 
문제는 이들 가짜 제품이 육안으로는 구별하기조차 쉽지 않다는 점이다. 한 관계자는 '통신을 통해 판매되는 발기부전 치료제는 100% 가짜라고 봐도 무방하다'며 '처방전없이 이들 약품을 복용해서는 절대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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