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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너무 심각한 외모 흙수저입니다

ㅇㅇ |2021.06.14 15:22
조회 87,888 |추천 215
댓글 감사합니다
성형도 하고 운동해서 지금보다는 나아져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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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저는 20대 중반 남자입니다
제목에 적었듯이 저는 '외모 흙수저'입니다

제 외모 스펙(?)을 정리하면

1.키작음
2.얼굴 못생김(복코 + 낮은 코 + 돌출 입)
3.탈모
4.여유증
5.어깨가 좁은 체형
6.얼굴 큼(좁은 어깨와 합쳐져서 정말 끔찍합니다)
7.머리를 제외한 몸에 털 풍성(다리 배 가슴)
8.단풍손(이것도 단점으로 보는 여자분들이 많더라고요)

이정도입니다 거짓말 같을실수도 있는데

적으면서도 차라리 거짓말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네요
남들은 하나만 있어도 속상할만한 단점이 제 몸에 다 모인 것 같습니다

뭐 다음 이야기는 뻔하죠
모태솔로, 열등감, 자존감 저하...

외모 컴플렉스가 심하니 어딜가도 주눅들고 저또한 누군가를 외모로 판단하는 오류를 범하고 그냥 머릿속에 외모 외모 외모뿐이네요

최근에 돈을 모아 성형을 하려고 생각중인데 성형 좀 한다고 나아질 외모가 아닌 것 같아 고민중이네요. 물론 하기전보다는 나아지겠지만 몇백을 들여서 성형해도 여전히 평균 이하라면 돈낭비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대학 재학중이지만 최근 외모 스트레스가 정상적인 공부가 안될정도의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 외모로 돈 벌고 살아서 뭐하나 이런 생각에 다 포기하게 되네요. 아무리 내가 성공해도 결국 내 자체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거라 생각하니 다 부질없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최근 20kg 감량에 성공해 정상체중이 되었는데 별반 달라진 것 없는 저를 보며 엄청난 회의감에 빠진 것도 있고요.

솔직히 부모님도 원망스럽습니다.. 이 외모로 낳을거면 돈이라도 많던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원망과 죄책감이 뒤섞인 더러운 감정 속에서 하루하루 죽어가는 느낌입니다

외모로 대한민국 하위 1%안에 드는 저는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그냥 연애는 포기하고 제가 즐거운 것들 찾아 하고 사는게 정답인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다음 생엔 평균이라도 되길 바라며 죽는게 정답인지 매일 고민합니다
이 글을 왜 쓴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어디에 푸념하고 싶었나봐요
추천수215
반대수23
베플ㅇㅇ|2021.06.14 21:07
1.키작음 : 운동과 스타일링으로 어느정도 커버 가능, 차라리 얼굴에 몰빵하면 키 작은거 좀 상쇄됨 2.얼굴 못생김(복코 ╋ 낮은 코 ╋ 돌출 입): 성형으로 가능 3.탈모: 의학의 힘으로 어느정도 커버 가능 4.여유증: 운동으로 해결 쌉가능 안돼도 수술로 가능 5.어깨가 좁은 체형: 운동으로 해결 가능 6.얼굴 큼(좁은 어깨와 합쳐져서 정말 끔찍합니다) : 역시 운동으로 해결 가능 7.머리를 제외한 몸에 털 풍성(다리 배 가슴): 레이저 제모로 바로 해결 가능 8.단풍손(이것도 단점으로 보는 여자분들이 많더라고요): 다른데 잘나지면 손은 ╋ 가 안될뿐 - 는 아님. 성형과 시술,운동하면 다 해결가능한데 뭐라도 해보고 징징대쇼...뭐 저정도로 존못인 여자들은 무조건 감수하고 성형에다이어트에 난린데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되고 하는거 좀 어이가 없다.. 다 자기가 노력하고 시도한만큼 남는거임. 시도 안할 수도 있지만 대신 불평은 말아야지
베플남자폭탄처리|2021.06.14 15:37
일단 근육운동을 해야함. 누가봐도 근육맨 이라고 할만큼은 운동을 해야함. 어좁, 여유증같은건 극복할수 있음. 그러면 적어도 남자한테 자존감저하나 컴플렉스는 덜하게 됨. 탈모나 제모는 20대부터 관리해야함. 오래 안걸림. 열심히 하면 하루1,2시간 1,2년이면 충분함. 적어도 자기관리와 매력이 있어야함. 푸념할 시간에 운동을 하길 바람. 성형이라는건 그 다음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밝은 내일을 바라는것은 정신병 초기증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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