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면 결국 끝은 죽고싶다야.
하루에도 몇번씩 감정이 오르락 내리락하고, 가족들을 보면 나만 빼면 딱 완벽한거 같아. 최근에는 자꾸 예민해지기만해서 맨날 혼자 화나고 토라지고 내가 하는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면서도 감정컨트롤이 되지않아. 행동은 계속 게을러지고 늘어지고 피곤해.
아까도 부모님께 혼나고 왔어. 나도 내가 이상하고 잘못한걸 아는데 요즘 내가 왜 그럴까 돌이켜 생각해보니까 난 내가 가족 내에서 없어도 상관없는 사람이 되기 싫어서 그런줄 알았는데 그냥 내가 한심하고 이기적인 인간이라 그런거더라.
나는 그냥 필요없는 사람만으로 느껴지고 그렇게 생각하다보면 결국 나만 한심하고 거지같은 사람이더라. 계속 자학하다보면 죽고 싶어져서 어떻게 죽어야할까 하루에도 몇번씩 고민하다가도 막상 죽으려고 하면 창문틀에도 올라가려는 용기조차 없는 멍청이야. 누가 그냥 나를 등떠밀어 주었음 좋겠어. 내가 모른척 죽어버릴 수 있게.
근데 너무 웃긴건 내 자신이 쓸모없는걸 잘 알고 있는데 계속 그렇게 생각하면, 죽어야겠다고 생각하면 막 눈물이 나고 그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안드는데 왜 자꾸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어. 내가 그냥 아파서 계속 과대하게 행동을 하는걸까? 그냥 앞으로 어떻게야 할지도 모르겠어.